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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산업동향

삼성SDI·SK이노, 배터리·수소로 글로벌 점령…미래 에너지 경쟁 ‘본격 시동’

NSP통신, 최아랑 기자, 2025-10-28 17:17 KRX5 R0
#삼성SDI(006400) #GS칼텍스 #SK이노베이션(096770) #현대차그룹 #롯데케미칼(011170)
NSP통신- (그래프 = 최아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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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프 = 최아랑 기자)

(서울=NSP통신) 최아랑 기자 = 국내 주요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 확대와 신사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삼성SDI는 ESS·전기차 배터리 수주 확대와 미국 현지 생산 체제 구축으로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했고 SK이노베이션은 APEC 수소 셔틀버스 운행으로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와 글로벌 협력을 확대했다.

◆ESS·전기차 배터리 수주 확대, 미국 생산 체제 강화

삼성SDI는 3분기 매출 3조518억원, 영업손실 5913억원을 기록했다. 전기차·ESS용 배터리 수주를 확대하며 총 110GWh 이상 공급 계약을 맺었고 미국 현지 NCA·LFP 배터리 라인 가동으로 ESS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4분기에는 유럽 전기차 시장과 미국 ESS 성장세에 힘입어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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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열 접착성 소재 상용화, 식품 포장 시장 확대

롯데케미칼은 친환경·고부가 화학 소재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기차용 배터리 소재와 재생 플라스틱 등 성장 분야 투자를 지속하고 글로벌 수요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ESG 경영과 탄소 저감 전략을 연계해 장기적인 경쟁력 확보에도 집중하고 있다.

◆사우디 신공장·APEC 전시로 글로벌 모빌리티·수소 기술 강화

현대차그룹이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글로벌 모빌리티 전략을 부각시키고 있다. 전기차와 수소차 라인업 확대와 함께 AI 기반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지속하며 해외 시장에서의 판매망 강화에 나서고 있다. 그룹은 배터리와 부품 공급망 안정화로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친환경 차량 중심 신사업으로 수익성 확보에도 집중하고 있다.

◆정유 안정성 유지 속 전기·수소 등 신사업 투자로 성장 견인

GS칼텍스는 경주에서 열린 2025 APEC CEO Summit에서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에너지를 주제로 미래 에너지, DAX, 미래형 주유소 중심 전시를 선보였다. 전시는 60여 년 글로벌 협력 성과와 AI팩토리 등 미래형 에너지 비전을 체험형 콘텐츠와 영상으로 소개하며 회사 전략과 기술력을 보여줬다. 또한 안전 중심 조직문화와 교육용 크리에이티브 키트, 온라인 전시관도 함께 운영해 접근성을 높였다.

◆APEC 수소 셔틀버스로 친환경 모빌리티 알리기

SK이노베이션은 APEC CEO 서밋 참가자를 위해 수소버스 20대를 운행, 친환경성과 수송 편의성을 제공했다. 이로써 국내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경쟁력을 글로벌 리더에게 소개하고 안정적 수소 연료 공급과 기술력을 알리는 기회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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