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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업계동향

삼성바이오로직스·셀트리온, 최대 실적 경신·주주환원 확대

NSP통신, 정송이 기자, 2025-10-28 17:38 KRX5 R1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셀트리온(068270) #일동제약(24942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HK이노엔(195940)
NSP통신- (표 = 정송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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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 정송이 기자)

(서울=NSP통신) 정송이 기자 = 제약·바이오업계가 매출 성장과 적극적 주주환원으로 기업 가치 제고에 나서고 있다. 바이오의약품 생산 확대와 신약 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실적을 개선하는 한편 자사주 매입과 해외 시장 진출을 강화하고 있다.

◆지주사, 자회사 주식 매입 7000억원로 확대

셀트리온홀딩스가 셀트리온 주식 매입 규모를 당초 5000억원에서 약 7000억원으로 확대한다. 5월 매입분 1200억원을 포함하면 올해에만 총 8000억원이 넘는 셀트리온 주식을 취득하게 된다. 셀트리온그룹은 올해 지주사·계열사·대주주·임직원 등을 통해 약 1조 8000억원 규모의 셀트리온 주식을 매입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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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AB 신약 후보물질, 유럽 제약·바이오 행사서 글로벌 파트너링 추진

일동제약그룹이 독일·오스트리아에서 열리는 CPHI 와 BIO-Europe에 참가해 P-CAB(칼륨경쟁적위산분비억제제) 신약 후보물질 파도프라잔(padoprazan)의 글로벌 파트너링을 추진한다. 파도프라잔은 일동제약그룹 계열사 유노비아가 발굴해 대원제약에 라이선스 아웃(기술수출)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로 현재 국내 임상 3상이 진행 중이다. 임상 1·2상에서 기존 P-CAB 약물 대비 빠른 약효 발현과 우수한 위산 억제능을 보였다. 유노비아는 2041년까지 유지되는 물질 특허와 해외 개발·상업화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창립 이래 최대 분기 매출 기록…3분기 1조6602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 6602억원과 영업이익 728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4731억원과 영업이익 3902억원 증가한 수치로 창립 이래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1~4공장 풀가동에 따른 매출 기여 증대, 바이오시밀러 제품 판매 확대, 우호적 환율 효과가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올해 누적 수주 금액은 5조 2435억원으로 10개월 만에 전년도 연간 수주(5조 4035억원)에 육박했다.


◆9월 의료제품 139개 허가…전년 월평균 대비 12% 증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9월 한 달간 의료제품 총 139개 품목을 허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월평균(124개) 대비 112% 수준이며 올해 상반기 월평균(117개) 대비 118% 수준이다. 신약으로는 여드름 치료제 원레비크림(클라스코테론)과 만성 손 습진 치료제 엔줍고크림(멜고시티닙)이다. 디지털의료기기로는 심전도 기반 좌심실수축기능부전 예측 소프트웨어 AiTiALVSD-1L이 포함됐다.

◆K-뷰티 브랜드, 동남아 3개국 주요 유통 채널 입점

HK이노엔의 스킨케어 브랜드 비원츠(bewants)가 싱가포르·태국·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주요 유통 채널 입점을 확정했다. 싱가포르에서는 다음 달 헬스앤뷰티(H&B) 스토어 왓슨스(Watsons) 주요 매장 최상단 매대 입점과 대규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말레이시아에서는 뷰티 리테일 체인인 사사(SASA) 40개 매장에 입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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