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성적·가치경영 5점, 종합 4점 성장형 CEO
홍콩ELS 제재 확정, 현 CEO 수습·재발방지책임

(왼쪽부터)김미섭·허선호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사진 = 미래에셋증권)
(서울=NSP통신) 임성수 기자 = NSP CEO인덱스는 주요 상장기업 CEO의 경영 흐름을 주간 단위로 추적하는 기획기사다. 기업의 실적, 기업가치, 성장동력, 책임경영, 조직리더십을 중심으로 공시·IR자료·감독기관 자료·회사 공식자료 등을 살펴본다. 이 기획은 특정 CEO의 순위나 투자 판단을 제시하기보다, 업권별 경영 성과와 리스크가 어떤 방향으로 움직이는지를 독자에게 설명하는 데 초점을 둔다. [편집자주]
미래에셋증권(006800) 김미섭·허선호 대표 체재가 NSP CEO인덱스 평가에서 종합 4점으로 성장형 CEO에 분류됐다.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 19억원의 실적과 6347억원 규모의 주주환원으로 CEO재무성적‧CEO가치경영은 각각 5점을 받았다.
다만 올해 상반기 홍콩 ELS 관련 금융감독원의 제재가 확정되면서 CEO책임경영은 2점에 머물렀다.
미래에셋증권(006800) 김미섭·허선호 대표 체재가 NSP CEO인덱스 평가에서 종합 4점으로 성장형 CEO에 분류됐다.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 19억원의 실적과 6347억원 규모의 주주환원으로 CEO재무성적‧CEO가치경영은 각각 5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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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투자 결실에 업계 첫 분기 순이익 1조 돌파…재무성적 5점

미래에셋증권 김미섭·허선호 대표 CEO인덱스 주요 지표 (표 = NSP통신)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 1조 19억원, 영업이익 1조 375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8%, 297%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자기자본이익률(ROE) 역시 29%를 기록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나타냈다.
1분기 실적 개선의 중심에는 미국 스페이스X에 대한 자기자본투자(PI) 평가이익 반영과 증시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고객자산(AUM) 확대가 자리했다. 미래에셋증권은 PI 투자자산 공정가치 평가 손익으로 약 8040억원의 이익을 인식했으며 총 고객자산은 224조원으로 전분기 대비 6.1%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의 분기 순이익 1조원 돌파는 국내 증권업계 최초 기록이다. 영업이익과 순이익, ROE 개선은 물론 글로벌 투자 성과와 고객자산 확대를 통한 수익원 다변화가 확인되면서 CEO재무성적 평가에서 5점을 획득했다.
1분기 실적 개선의 중심에는 미국 스페이스X에 대한 자기자본투자(PI) 평가이익 반영과 증시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고객자산(AUM) 확대가 자리했다. 미래에셋증권은 PI 투자자산 공정가치 평가 손익으로 약 8040억원의 이익을 인식했으며 총 고객자산은 224조원으로 전분기 대비 6.1%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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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커리지·WM·S&T 선전…IPO 부진에 IB는 역성장

미래에셋증권 CEO재무성적 핵심 지표 (표 = NSP통신)
이번 실적 개선이 PI 성과에만 의존하지 않았다는 점 역시 재무성적 평가에 긍정적으로 반영됐다. 1분기 미래에셋증권은 국내 증시 거래대금 증가에 힘입어 브로커리지 수익이 확대됐으며 자산관리(WM) 부문 역시 고객자산 증가와 함께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반면 기업금융(IB) 부문은 다소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다. 1분기 IB 수수료 수익이 26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와 전분기 대비 모두 감소한 것. 이 가운데 인수주선 수수료 수익은 8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6.7% 줄었다.
다만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자문, 채무보증 관련 수수료는 16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5.1% 증가했다. 기업공개(IPO) 시장 침체로 인수주선 부문의 부진이 이어졌지만 구조화금융과 자문 부문이 일부 방어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업계에서는 올해 1분기 IPO 시장 위축이 업계 전반의 IB 실적 둔화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올해 1분기는 상장 수요 감소로 증권사들의 IPO 참여가 전반적으로 줄어든 시기였다”며 “IB 부문의 하락세를 피한 증권사를 찾는 것이 어려울 정도”라고 설명했다.
김미섭·허선호 대표 체제는 CEO가치경영과 CEO혁신동력 부문에서도 각각 5점을 기록하며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약 40% 수준의 배당을 결정한 데 이어 이달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추진하며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했다. 또한 미국 증권예탁결제기관 DTCC가 주관하는 토큰화 워킹그룹에 참여해 제도 논의에 동참한 점, 홍콩에서 글로벌 디지털자산 플랫폼 ‘MAPS’ 구축을 추진한 점 등이 혁신동력 평가에서 긍정적으로 반영됐다.
반면 기업금융(IB) 부문은 다소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다. 1분기 IB 수수료 수익이 26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와 전분기 대비 모두 감소한 것. 이 가운데 인수주선 수수료 수익은 8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6.7%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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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에서는 올해 1분기 IPO 시장 위축이 업계 전반의 IB 실적 둔화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올해 1분기는 상장 수요 감소로 증권사들의 IPO 참여가 전반적으로 줄어든 시기였다”며 “IB 부문의 하락세를 피한 증권사를 찾는 것이 어려울 정도”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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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약 40% 수준의 배당을 결정한 데 이어 이달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추진하며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했다. 또한 미국 증권예탁결제기관 DTCC가 주관하는 토큰화 워킹그룹에 참여해 제도 논의에 동참한 점, 홍콩에서 글로벌 디지털자산 플랫폼 ‘MAPS’ 구축을 추진한 점 등이 혁신동력 평가에서 긍정적으로 반영됐다.
4년 만에 돌아온 홍콩 ELS 후폭풍…책임경영 점수 발목
높은 실적과 별개로 책임경영 부문은 2점이 부여됐다. 금융감독원이 올해 1월 미래에셋증권에 홍콩 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온라인 가입 판매 과정에서의 녹취 의무 위반을 이유로 제재를 확정했기 때문.
당시 녹취 의무가 이행되지 않은 채 판매된 ELS 상품은 총 7건으로 판매 규모는 2억 1000만원에 달한다. 금융당국은 이에 대해 미래에셋증권에 1억 4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금융상품 판매 과정에서의 내부통제와 임직원 영업행위 관리는 증권사 책임경영 평가의 핵심 요소로 꼽힌다. 특히 금융상품 판매와 관련한 검사와 제재는 경우에 따라 수년의 시차를 두고 확정되는 사례가 많다.
이에 따라 NSP CEO인덱스에서는 해당 사안을 현 CEO의 직접 발생 책임이 아니라 제재확정 이후 사후수습, 재발방지, 내부통제 체계 보완 책임으로 반영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올해 1월 확정된 건은 영업점 내점 이후 고객 의사에 따라 비대면 가입으로 전환되면서 발생한 문제로 관련해 금감원에 이를 소명했으나 최종 판단은 녹취의무 회피로 결정됐다”며 “회사 전체 녹취의무 위반 제재 조치안은 결국 제재심에서 비조치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당사는 관련 녹취 기준 범위를 2021년 3월 금융소비자보호법 도입 이후 보다 강화한 대면 녹취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추가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미래에셋증권의 이번 CEO인덱스는 실적 개선과 내부통제 리스크가 동시에 부각된 사례로 평가된다. 순이익 1조원 돌파와 글로벌 투자 성과는 재무성적을 5점으로 끌어올렸지만 금융당국 제재는 책임경영 점수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
다음 평가에서는 브로커리지와 WM 부문의 수익 성장세가 유지되는지 여부와 함께 PI 투자 성과가 반복 가능한 수익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동시에 금융상품 판매 과정의 내부통제 체계 개선과 추가 제재 발생 여부 역시 책임경영 평가의 핵심 변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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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상품 판매 과정에서의 내부통제와 임직원 영업행위 관리는 증권사 책임경영 평가의 핵심 요소로 꼽힌다. 특히 금융상품 판매와 관련한 검사와 제재는 경우에 따라 수년의 시차를 두고 확정되는 사례가 많다.
이에 따라 NSP CEO인덱스에서는 해당 사안을 현 CEO의 직접 발생 책임이 아니라 제재확정 이후 사후수습, 재발방지, 내부통제 체계 보완 책임으로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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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당사는 관련 녹취 기준 범위를 2021년 3월 금융소비자보호법 도입 이후 보다 강화한 대면 녹취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추가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미래에셋증권의 이번 CEO인덱스는 실적 개선과 내부통제 리스크가 동시에 부각된 사례로 평가된다. 순이익 1조원 돌파와 글로벌 투자 성과는 재무성적을 5점으로 끌어올렸지만 금융당국 제재는 책임경영 점수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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