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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에 간판 날벼락... 길가던 여성 안면부 함몰 부상 ‘아찔’(부산=NSP통신) 윤민영 기자 = 부산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거센 바람에 간판이 떨어지는 아찔한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9시쯤 동구 범일동의 한 은행 앞에서 속옷가게 간판이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부산진소방서는 주변 안전조치를 실시한 후 한전직원과 함께 레펠장비를 이용해 간판을 철거했습니다.
어제 저녁 6시쯤엔 사하구 다대동의 한 김밥집 간판이 강풍에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하소방서는 부서진 간판은 완전히 철거하는 한편, 철거가 어려운 간판은 바람에 흔들리지 않도록 고정을 시켰습니다.
같은 시각 수영 팔도시장인근에서는 도로변 2층 상가의 철제 간판이 강풍에 떨어져 길을 지나던 40대 여성이 얼굴을 크게 다치기도 했습니다.
한편 19일 현재 부산지역에는 최대풍속 10m/s 이상의 강한 바람이 계속되고 있으며, 강풍특보는 20일 오전까지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NSP뉴스 윤민영입니다.
[취재] 윤민영 기자
[영상제공] 부산소방본부
[편집] 박재환PD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yoong_j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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