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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투자증권 이두원의 알기쉬운 주간국제금융 “美 FOMC, 시리아공습 등에 주목”(9월1주차)

NSP통신, 도남선 기자, 2013-09-02 16:20 KRD1
#FOMC #시리아공습 #아시아금융위기 #안전자산선호현상 #국제금융

▲ 美 등 시리아 공습 우려...안전자산 선호 현상 당분간 유지 ▲ 9월 FOMC와 시리아 공습 내용에 따라 주가 등락 결정될 것 ▲ IT, 에너지, 자동자부품, 소매업종, 전기통신에 관심 가져볼만 해

[NSP TV] BS투자증권 이두원의 알기쉬운 주간국제금융 “美 FOMC, 시리아공습 등에 주목”(9월1주차)
NSP통신-BS투자증권 이두원 상무.
BS투자증권 이두원 상무.

[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도남선 앵커]
안녕하십니까.

한 주 동안 있었던 다양한 국제금융소식들과 주가에 미친영향, 그리고 이번 주를 전망해보는 NSP통신, 알기 쉬운 주간국제금융의 도남선입니다. (안정은입니다.)

[도남선 앵커]
지난주 국제금융시장은 신흥국 금융불안에 시리아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가세한 한 주였습니다. 5대 취약 신흥국 금융 불안이 이어지고 있는 한편, 주요 서방 국가들의 시리아 공습 가능성이 점증하면서 위험회피성향이 확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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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은 앵커]
네. 그렇습니다.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에 의한 신흥국 금융불안이 지속된 한 주였는데요. 인도는 FX스왑조치, 인도네시아는 금리인상과 일본과의 통화스왑을 재개하는 등 각국은 다방면으로 정책대응에 나섰으나 효과는 제한적이었습니다.

[도남선 앵커]
한편 서방 국가들의 對시리아 공습 우려로 당분간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BNP Paribas는 시리아 관련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동안 단기적으로 엔화, 스위스 프랑화와 같은 안전통화에 대한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안정은 앵커]
네. 그렇다면 지난주 이러한 이슈들이 이번 주 국내경제에는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이어서 BS투자증권 이두원 상무로부터 지난주와 이번 주 국제금융 환경변화에 대해 들어보겠습니다.


[BS투자증권 이두원 상무]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BS투자증권 이두원입니다.

지난주 우리 주식시장은 오랜만에 반등을 보였습니다.

약 3% 정도 올랐는데 지지난주 하락세에서 일주일 만에 다시 오름세로 돌아설 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상당한 악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지수가 반등했다는 면에서 의의를 찾아볼 수 있겠습니다.

지난주 미국에서 있었던 잭스널 미팅에서 보면 미국은 자기의 갈 길을 가겠다. 다른 나라의 경제가 주름살이 있다 할지라도 스스로는 양적완화를 줄이는 길을 가겠다는 언급을 미국의 연준 위원들이 발표를 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IMF 쪽에서는 조금은 늦추고 신흥국의 경제 위기를 고려해야 되지 않겠는가 하는 건의가 있었습니다만 여기에 대한 답변으로서 미국은 자기의 길을 가겠다는 의견을 내놓았기 때문입니다.

경제학자들을 조사해 봤습니다.

양적완화를 언제 할 것인가를 조사했는데 금년 말이나 내년 초에 할 것이다가 약 3분의 2정도인 66%가 여기에 지지를 했습니다.

경제학자도 그렇고 미국 정부의 움직임도 있는 것으로 봐서는 역시 양적완화는 금년 말 정도는 되지 않겠나하는 것이 현재로서 우리가 내릴 수 있는 결론이 아닐까 싶습니다.

지난주에는 또 시리아에 대한 공습문제가 많이 있었습니다.

시리아 내전에서 화학무기를 사용했다는 것에 대해서 많은 나라들이 많이 분노했는데 특히 미국은 군사적인 행동에 옮기는 뉘앙스를 많이 풍겼습니다.

내전에 개입할 가능성을 많이 비췄는데 지난 주말에 보면 미국은 이것을 정부 스스로 독단적으로 결정하지 않고 의회에서 승인을 한 후에 시리아를 공습하겠다는 의견을 내비췄고 유럽 쪽에서는 한 발 뒤로 빼는 듯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렇게 될 경우에 시리아에 대한 공습은 미국 단독으로 혼자서 수행 할 수밖에 없는 문제이기 때문에 미국이 경제적인 부담을 많이 질 수도 있겠다는 면에서 지난 주말 미국과 유럽 전 세계 주식시장이 주춤거렸던 모습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어쨌거나 이집트 시리아의 정치적인 불안 요인들 때문에 유가는 지난주 중에 상당히 많이 올랐던 모습도 보였습니다.

27개월 내 최고가까지 오르기도 했는데 지난 주말에 다시금 유가가 좀 꺾이면서 내려왔기 때문에 지지난주 유가와 비교해볼 경우에는 가격은 거의 비슷하지만 주중에 시리아에 대한 이런 공습 얘기가 나왔을 때 유가가 급등했다는 점을 살펴본다면 앞으로도 이러한 유가 추이에 대해서는 관측을 주의 깊게 해야 되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미국의 7월 내구재 주문이 7.3% 정도 감소를 했습니다.

예상치인 4% 감소보다 더 큰 폭의 감소이기 때문에 미국의 경제는 엎치락뒷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에 S&P 케이스 실러 주택관련지수는 약 11.1% 올랐습니다.

상당히 높은 상승이고 예상치인 12.2%와 거의 비슷하다는 측면에서 부동산 경기는 계속 좋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컨퍼런스 소비자 실내지수도 계속적으로 좋아지고 있어서 그런대로 미국의 경제는 꾸준히 좋아지고 있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특히 결정적인 것은 2분기 수정치의 GDP 성장률을 1분기보다 약 2.5% 상승으로 봤는데 이것은 예상치 또는 그 이전의 잠정치보다 매우 높은 수치입니다.

그래서 미국의 경제성장률 GDP가 깜짝 놀랄만한 상승을 해서 전 세계적으로 또 미국 자체로도 상당히 긍정적인 면을 보인 뉴스가 되겠습니다.

독일도 그리 나쁘진 않습니다.

IFO 민간경제예측단체에서 8월 기업 신뢰지수를 조사 했는데 16개월 내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유럽경제도 좋아지고 있는 국면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될 경우에 아마도 유럽의 GDP 성장률도 2분기에는 감속 성장이 불가피하겠지만 3분기 4분기 이렇게 연말로 가까이 갈수록 GDP 성장률이 오름세로 갈 것 같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아시아 쪽에서는 가장 큰 것이 아시아 쪽의 통화위기였습니다.

인도네시아나 인도의 통화위기, 그리고 저 건너 브라질까지도 자국의 통화가 평가절하 되고 있는데 이것 때문에 지난 주말을 보면 인도네시아와 브라질은 0.5% 포인트 금리를 올렸습니다.

통화가 자꾸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라고 보입니다.

하지만 이런 아시아 쪽의 통화위기가 나오면서 반사적으로 오히려 우리나라나 일본 쪽이 좋은 면을 보인 이유가 이런 나라들은 경상수지가 적자인 나라들이지만 우리나라는 경상수지가 좋다는 측면에서 오히려 지난주에 외국인이 국내에서 주식을 많이 사들인 이유가 됩니다.

지난 1주일동안 외국인은 약 1조원이 넘는 주식을 순매수 했습니다.

1조 4000억 원 정도 매수를 했는데 전 주에 보면 7000억 원 정도 매수한 것에 대해서 두 배나 더 늘렸기 때문에 그런 의미에서는 상당히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 기업의 진출 타당성을 북한 나진과 선봉 특구에 진출할 수 있겠나하는 것을 우리가 북한 쪽에 제재를 했는데 아직 답변은 없습니다만 우리나라가 북한에 대한 유아적인 제스처도 계속 추구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에서는 미국의 QE가 만약에 철수가 된다면 금리상승이 불가피할 것이고 이것은 금융시장의 쇼크로 나올 수 있기 때문에 많은 경제 부문들, 가계나 기업들은 미리 사전에 준비를 해야 될 것이라고 한국은행에서 얘기를 한 바 있습니다.

중국은 8월 제조업 PMI 지수가 51로서 1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숫자를 보였습니다.

지난 주 중국의 주가 상승률을 보면 약 2% 가까이 올랐는데 바닥을 딛고 2000 아래로 잘 떨어지지 않고 상하이 종합 지수가 계속적으로 올라와서 2100 정도 수준까지 올라와 있습니다.

중국의 경기도 바닥을 딛고 조금 올라갈 수 있는 긍정적인 면을 보여준 것이 지난 주 흐름이었습니다.

이번 주에는 화요일 미국의 8월 달의 제조 ISM 지수를 발표할 것이고 또 7월 건설지출도 발표할 것입니다.

다음날에서 발표되는 ISM 제조지수가 조금 긍정적인 면을 보였다는 측면에서는 미국도 조금 좋아질 것으로 우리는 기대해볼 수 있겠습니다.

수요일에는 유로존에서 2분기 GDP를 발표합니다.

금요일에는 가장 중요한 지표인 미국의 고용현황지수가 발표하게 됩니다.
이것을 가늠해 보면서 우리가 양적완화의 시기와 강도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9월 한 달이 이제 시작이 됐습니다.

지수범위는 우리 회사에서는 저점은 약 1830 포인트, 고점은 1970 포인트까지 바라보고 있습니다.

또한 FOMC 회의도 9월에 있고 시리아 공습문제도 9월에 남아있습니다.

둘 다 시장에는 부담이 될 수 있는 요인입니다만 이런 것의 내용에 따라서 주가도 등락을 많이 가져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악재에도 불구하고 지난주 외국인이 꾸준히 주식을 사 오고 있다는 점은 우리 시장에도 긍정적인 면으로 다가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히 주가가 계속적으로 침체를 보이면서 우리 회사들의 PBR 지수가 약 1.02정도, 거의 1배정도 수준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이런 쪽에서 이것이 정상적인 궤도로만 올라가더라도 주가를 좀 움직일 수 있는데 현재 정상적인 범위 내에서 많이 떨어져 있는 IT, 에너지, 자동차 부품주들, 그리고 소매업종과 전기 통신들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볼만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저는 BS투자증권 이두원이었습니다.


[도남선 앵커]
이번주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러시아 상트페테부르크에서 G20 정상회의가 개최됩니다. 이번 G20회의의 주요 의제로는 시리아 갈등과 글로벌 경제성장 촉진, 국제 조세회피 단속 방안 등입니다.

[안정은 앵커]
한편 다음주에는 주요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회의 및 경제지표 발표 일정이 있습니다. 3일 호주, 4일 캐나다, 5일 일본 ECB BOE가 예정돼 있습니다. 중국과 유로존 제조업 PMI와 호주 2분기 GDP 성장률, 미 8월 실업률 및 비농업부문 고용도 발표됩니다.

지금까지 9월 첫째 주 주간국제금융 소식이었습니다.


[촬영편집] 권주석 PD kwonpd@nspna.com
[진행]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안정은 아나운서 annje37@nspna.com
[제작지원] BS투자증권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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