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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민호 감독 “마약왕 청불이라고 해서 세게 찍거나 약하게 찍지 않았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8-12-15 00:27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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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이복현 기자)
(이복현 기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영화 ‘마약왕’이 14일 서울 용산 CGV에서 언론시사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우민호 감독은 청소년관람불가 영화로 고려한 점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이 영화는 처음부터 마약을 소재로 한 만큼 청불(청소년관람불가)이라고 생각했다”며 “청불이라서 해서 세게 찍고 또는 약하게 찍어야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영화가 흘러가는 대로, 배우가 연기하는 대로 담았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영화에 대해 “이두삼은 1970년대를 배경으로 소시민에서 마약왕이 되는 인물이고 또 마약왕이 몰락해가는 과정을 담고 있어서 변화무쌍하다”며 “결국에는 송강호 선배님과 배우분들을 믿고 찍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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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시나리오 작업을 하면서 자료 조사를 했을 때 그런 마약왕들이 있었고 사건들이 있었다는 것이 이해가 안됐다. 또 어떻게 보면 그 시대였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지 않았을까 했다”며 “이런 아이러니한 지점에서 블랙코미디물로 풀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마약왕’은 1970년대 근본없는 밀수꾼이 전설의 마약왕이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19일 개봉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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