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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왕’ 김소진 “배우로 확신이 안생길 때 송강호 선배 모른 척 하지 않았다” 눈물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8-12-15 00:32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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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이복현 기자)
(이복현 기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영화 ‘마약왕’이 14일 서울 용산 CGV에서 언론시사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소진은 송강호와의 연기 호흡에 대해 “긴장하면서 영화를 찍었던 것 같다. 긴 호흡을 가지고 연기를 한 적이 없어서 현장이 많이 부족하고 모르는 부분도 많고 헤메기도 많이 했다”며 “부부이다 보니 선배님과 촬영하는 것이 다 였는데 선배님 기다려주고 배려를 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배우로 주저되거나 확신이 안생길 때 그럴 때 송강호 선배가 모른 척 하지 않았다”며 감정이 복받치는 듯 눈시울을 보이기도 했다. 이후 “너무 고맙고 감사한 마음이 있었다”며 “저 뿐만 아니라 같이한 배우들의 호흡을 다 보고 듣고 계시구나하는 생각이 들어 든든했다. 불안한 부분도 있었지만 덕분에 편안하게 숨쉬면서 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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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는 김소진 배우에 대해 “연극계부터 좋아하는 후배였다. 이번 처음 같이 연기를 했는데 너무 좋은 배우”라며 “김소진은 고전적인 아름다움을 지닌 여배우가 아닌가 한다. 마약왕에 잘 어울리는 배우로 그 시대의 고전적인 아름다움과 영화에 맞는 연기를 한 것 같다”고 칭찬했다.

한편 ‘마약왕’은 1970년대 근본없는 밀수꾼이 전설의 마약왕이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19일 개봉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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