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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차왕 엄복동’ 강소라 “롤모델 없어…무술은 안전에 유의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9-02-20 16:05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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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이복현 기자)
(이복현 기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이 지난 19일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소라는 극중 조선 독립을 위해 목숨을 건 애국단 행동대원 김형신을 연기했다.

강소라는 김형신 연기에 대해 “허구의 모델이라 롤모델을 삼은 분은 없었다”며 “서대문 형무소를 갔었을 때 저 상황에 처하게 됐을 때 어땠을까 하며 연기를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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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형신은 전문적 요원도, 킬러도 아니고 당시 전문 교육 기관도 없어 그야말로 일반인”이라며 “오로지 의지만으로 그런 일을 한 것 아니겠나.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하고 작품에 임했다”고 부연했다.

또 강소라는 “캐릭터가 일반인이라는 점에서 무술은 멋있게 하기 보다는 안전에 유의했다. 좀 어색한 부분이 영화에 다 들어있는 것 같지는 않았다”며 말했다. 더불어 “힘들기 보다는 낙법 또는 잘 구르고 잘 달리고 하는 부분을 무술감독님께서 연습시켜 줬다”고 밝혔다.

한편 ‘자전차왕 엄복동’은 1920년대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이 한국을 지배하기 위해 시행한 자전거 대회에서 일본 선수들을 제치고 우승을 거머쥔 엄복동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다. 오는 2월 27일 개봉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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