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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신용대출 연봉만큼만...마통 한도는 5000만원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1-08-26 15:58 KRD2
#하나금융지주(086790) #하나은행 #마이너스통장 #신용대출 #한도축소
NSP통신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하나은행은 개인 신용대출 한도를 연봉만큼 축소한다. 전세자금, 주택담보대출 등 실수요가 연계된 대출은 기존대로 유지된다.

26일 하나은행 관계자는 “오는 27일부터 하나은행 개인 신용대출 한도를 연소득 100%로 제한하기로 결정했다”며 “마이너스통장 한도는 최대 5000만원으로 축소된다”고 말했다.

이같은 하나은행의 결정에 대해 이 관계자는 “신용대출 한도 축소 우려에 대한 가수요 증가와 투기적 용도 수요 급증에 대비한 관리방안”이라며 “언제까지 시행될 것인지는 미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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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부터 시행되는 이번 조치는 신규, 대환, 재약정, 증개건에 대해서만 적용하며 기존 대출을 연장하는 경우는 제외된다.

또 전세자금이나 주택담보대출 등 실수요가 연계된 대출과 서민금융대출은 기존대로 유지된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지난 13일 시중은행에 신용대출한도를 연봉 이하로 줄이라고 요청한 바 있다. 이에 지난 20일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신용대출, 마이너스 통장의 한도를 대폭 줄인다는 금융위의 권고 철회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제목의 국민청원이 올라오기도 했다.

금융당국의 이같은 조치에 시중은행 관계자들은 “서민들이 더 제도권 밖으로 몰릴 우려가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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