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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거북선축제, 많은 비에 취소~재개 ‘갈팡질팡’

NSP통신, 서순곤 기자, 2023-05-08 11:21 KRX2 R0
#여수시 #여수거북선축제

많은 비 예상됐는데 축제 강행···행사장엔 정치인, 기관단체장, 참가자들이 대부분

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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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제57회 여수거북선축제가 많은 비로 인해 행사가 축소되고 취소돼 역대 최악의 축제라는 오명과 여수시와 주최 측의 갈팡질팡 축제 운영으로 뒷말을 낳고 있다.

거북선축제는 첫날인 4일 많은 비로 인해 ‘통제영길놀이’가 엑스포장 디지털갤러리에서 축소 진행된데 이어 이튿날인 5일부터 예정된 체험행사와 전시행사, 부대행사, 먹거리 등 주요 행사가 전면 취소되거나 일부만 장소를 옮겨 진행됐다.

자리를 옮겨 진행된 행사마저 운영자들의 반발로 인해 취소했다가 다시 축소 재개하는 등 여수시와 주최 측의 갈팡질팡 판단으로 인해 역대 거북선축제 중 최악이라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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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먹거리 장터에 참여한 읍·면·동과 사회단체들이 축제기간(4일간) 판매할 식재료와 준비한 음식물을 처리하지 못하게 돼 상당한 손해를 감수해야 할 형편이라며 반발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거북선축제 기간 동안 많은 비와 세찬 바람이 불거라는 일기예보가 있었고 전남지방은 호우경보와 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많은 비가 내려 실제 여수는 221mm의 많은 강수량을 보였다.

하지만 여수거북선축제는 일부행사를 취소하거나 축소해 강행하면서 반쪽짜리 축제라는 지적과 축제 진행자와 행사 운영자만 참여한 ‘그들만의 축제’로 전락하고 말았다는 평이다.

특히 통제영길놀이와 개막식장에는 정치인들과 각 기관장, 행사 진행자와 축제 참가자가 대부분으로 누구를 위한 축제였는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행사에 참가한 국회의원, 시·도의원들과 기관단체장들은 장군복장을 입은 상태로 주먹밥 나누기 행사에도 참여해 정치인들의 낯내기 행사라는 비판이다.

학동 김모(남·60)씨는 “통제영길놀이에 정치인들이 왜 참가하는지 모르겠다”며 “임진왜란 당시 수군 장졸의 넋을 위로하고 그들의 구국정신 선양을 위한 축제에 정치인들의 낯내기가 좀 심한 것 같다”고 말했다.

행사장을 찾은 한 관광객은 “많은 비가 내려도 축제가 열려 왔는데 행사가 대부분 취소되고 물품판매가 많아 축제가 아닌 무슨 물건 판매 행사로 여겨졌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관광객은 “가족들과 축제장을 찾았는데 어린이가 즐길만한 프로그램은 다 취소되고 실내 공연장은 썰렁했다”며 “전통축제라는 사실이 무색할 정도”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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