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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천안시는 ‘하나뿐인 지구를 함께 지키자’는 녹색생활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시는 가정에서 전기나 수도사용량을 절감해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탄소포인트제에 가입을 적극 권유하고 가입세대 중 인센티브가 발생한 6749세대에 대해 4687만1000원을 현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로 지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인센티브를 지급받은 세대들은 올 상반기에 전기 및 상수도를 기준사용량 대비 5%이상 감축한 세대로 많은 시민들이 생활 속 에너지 절약을 실천해 지구온난화 예방에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동안 △읍·면·동에서 전입신고 시 신청 안내 △그린리더 활동△녹색시범아파트 확대(18→28개소) △찾아가는 기후학교 운영 등을 통해 기후변화 및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홍보함과 동시에 탄소포인트제 가입에 노력을 기울여 온 결과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입한 후 전기 및 상수도 사용량을 기준사용량 대비 5%이상 감축할 때 포인트가 발생되며 발생된 포인트를 인센티브인 현금으로 1년에 2회(최대 2만3000원) 지급하고 있는 제도다.

탄소포인트제 가입은 천안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가정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를 이용해 직접 가입하거나, 환경위생과를 포함해 읍·면·동 또는 구청, 시청 민원실에 비치돼 있는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직접, 우편, FAX 가능)하면 된다.

함창규 환경위생과장은 “탄소포인트제는 전기와 상수도 사용량을 줄이면서 감축구간에 따라 현금도 지급 받을 수 있는 일석이조인 만큼 보다 많은 시민들이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smartre@nspna.com, 맹상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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