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준)는 지난 2일 전북 익산시 육군부사관학교에서 거행된 17-1기 임관식에서 국방기술행정과를 졸업한 13학번 엄현영, 15학번 엄현지 자매가 함께 육군 부사관에 임관했다고 밝혔다.
6.25전쟁 참전용사인 외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들으며 자란 엄현영, 엄현지 자매는 대구과학대 국방기술행정과 선·후배로 입학해 함께 군인의 꿈을 키워왔다.
이번 부사관 선발시험을 통해 육군훈련소와 육군부사관학교에서 21주간의 훈련과정을 마치고 언니인 엄현형 씨는 보병부사관으로, 동생인 엄현지 씨는 통신부사관으로 각각 임관하게 됐다.
언니 엄현영(보병부사관, 하사) 씨는 “졸업 후 일반 직장에 다니면서 열심히 일 했고, 나름 인정도 받았지만 부사관이 되고픈 꿈을 포기할 수 없었다”며, “선·후배와 동기들이 부사관의 길을 가는 것을 보고 다시 힘을 내게 됐고, 꿈을 이룬 만큼 누구보다 열심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생 엄현지(통신부사관, 하사) 씨는 “언니와 함께 부사관에 임관하게 돼, 더 기쁘다”며, “나라에 위국헌신하는 참 군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대구과학대 국방기술행정과 유근환 학과장은 “자매가 함께 나라를 지키고자 하는 길을 간다고 하니 대견하다”며, “앞으로도 투철한 국가관과 안보관, 올바른 인성을 갖춘 우수학생 양성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과학대 국방기술행정과는 NCS(국가직무능력표준)기반 및 현장중심 교육을 통해 매년 졸업생 평균 95%의 높은 취업률을 이루고 있으며, 그 중 육군3사관학교 진학과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 및 특전부사관으로 97%이상 진출하고 있다.
이번 육군부사관 임관식에서도 엄현영, 엄현지 자매 등 군장학생 남군 부사관 15학번 10명과 여군 부사관 4명이 임관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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