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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생필품 ‘해상운송비’ 지원에도 내려가지 않는 유류비

NSP통신, 최성만 기자, 2020-11-20 15:37 KRD2
#울릉군 #생필품 #해상운송비지원 #유류비

해상운송비 지원, 주민들은 체감 할 수 없어 불만

NSP통신-20일 울릉읍에 위치한 A,B주유소는 3종류의 기름값이 동일하다.
20일 울릉읍에 위치한 A,B주유소는 3종류의 기름값이 동일하다.

(경북=NSP통신) 최성만 기자 = 울릉군이 지난7월 생필품 해상운송비를 지원하는데도 불구하고, 주민들은 이를 체감 할 수 없어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지난 7월 울릉군에 따르면 국비 3억5천500만원(50%), 도비 1억7천750만원(25%), 군비 1억7천750만원(25%) 등 총 예산 7억1천만원으로 유류, 가스, 연탄, 목재펠릿 등의 생활연료 해상운송비를 지원 한다고 밝혔다.

그런데 수개월이 지난 20일, 해상운송비를 지원하고 있는지 주민들은 기름값이 내려가지 않는것에 대해 의아해 하고 있다.

NSP통신-20일 울릉읍에 위치한 A,B주유소는 3종류의 기름값이 동일하다.
20일 울릉읍에 위치한 A,B주유소는 3종류의 기름값이 동일하다.

울릉군에 주유소는 총 3곳이 있으며, 휘발유 기준으로 가격은 A, B업체는 1449원이고, C업체는 1429원이며, 경유는 3곳 모두 1349원에 판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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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이 가격도 지난 해상운송비 지원 이후 처음으로 최근에야 50원씩 인하 한 것이다.

군에서 지원하는 해상운송비중 유류비는 1L당 50원씩 실비 지원중 이며, 포항지역은 평균 휘발유 1200원대, 경유 1000원대로 가격이 형성 되어있다.

울릉주민 이씨는 “나라에서 주민들을 위해 지원 하는 돈을, 주민들은 혜택을 보지 못한다는 것은, 분명 중간에서 누군가가 이익을 본다고 밖에 생각 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

또한 울릉주민들이 대다수 사용 하고 있는 LPG가스도 20kg 통당 7천원씩 해상지원비가 실비로 지원되고 있다.

육지에 있는 영덕군의 LPG가스 가격은 평균 통당 4만1천원 정도인 반면 울릉군의 업체들은 5만2천원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울릉군 관계자는 가스비가 내려가지 않는 것에 대해 “기존에 lpg가스는 지난 2008년부터 도비에서 운송비 전액을 지원했으나, 지난7월에 시행한 해상운송비 사업으로 국비로 전환되어서 가격이 차이 없을 것이다”고 답변했다.

이어“관내있는 주유소에 대해서도 가격 모니터링만 할뿐, 자율가격으로 판매 하는 것이기 때문에 재제를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울릉에 있는 LPG가스판매 D업체는 “섬 특성상 가스용기 수명도 짧고, 현지충전소 부재로 가스통을 대량보관을 하며, 인력 수급 및 높은 인건비로 판매비가 비싸진다”고 말했다.

NSP통신 최성만 기자 smc779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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