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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안산시청에서 김정택 국민의힘 안산시장 예비후보가 6월 지방선거 안산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정택 예비후보 측)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김정택 국민의힘 안산시장 예비후보( 안산시의원)는 26일 안산시청에서 6월 지방선거 안산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안산의 새로운 미래를 열기 위해 내 고향 안산의 재도약을 이끌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김 예비후보는 “12년 간 기초의회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도시발전 계획으로 안산의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역사와 자원을 가진 안산은 가능성의 도시, 수도권 공업의 핵심 지역으로 국가 산업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 왔다”면서 “젊음의 도시, 국제문화 도시로 앞으로도 더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다”라고 역설했다.

그는 주요 공약으로 ▲본오뜰 시가화 예정용지를 지정해 대기업 유치 등 지속 가능하고 건강한 성장 동력의 중심 미래 경제도시 안산 ▲사람중심 정주도시 구현 및 촘촘한 포용적 다문화도시 구현 등 모두가 평등하고 안전한 공동체 안전공감 도시 안산 ▲풍부한 해양 관광자원 관리, 정비, 개발을 통해 서해안에 접한 경기도 대표 청정 해양 관광지 조성 등 서해 청정 관광과 내륙문화가 공존하는 행복관광도시 안산 ▲종합적인 지역 간 광역도로망 체계 구축 ▲안산선 한대역 앞에서 안산역까지 지하 화하고 초지, 고잔, 중앙 역을 지하역사로 변경, 신안산선을 자이 역까지 연장하며, GTX-C를 조기 착공 등 철도망 체계 구축 ▲사동 89블록 내 스마트 특화도시 건설, 카카오 지원 센터를 빠른 시일 내 완공 및 10만 일자리 책임 ▲주거 안정과 삶의 질 높이는 민생 복지 실현 ▲국제중, 국제고 같은 교육기관 유치, 다양한 학교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환경 개선 등 안산교육 대전환 등을 제시했다.

김정택 예비후보는 “공무원 중심의 탁상행정을 끝내고 시민 한 분 한 분 삶의 현장에서부터 시작하겠다”면서 “시민 여러분의 눈높이에서 시민들이 원하는 변화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예비후보는 “인근 수원, 화성, 평택이 반도체 도시로 탈바꿈할 때 안산시는 강 건너 불구경하듯 뒷짐 지고 허송세월 한 결과라며 안산시민들이 잘못이 아니고, 안산의 정치 지도자들이 부족해서 발생한 문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지역 정치를 사실상 독점해온 민주당 독주에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라고 주장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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