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11일 이병진 수원도시재단 이사장(둘째줄 오른쪽 여섯번째)과 캠페인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수원도시재단)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 산하 공공기관인 수원도시재단(이사장 이병진), 수원도시공사(사장 허정문), 수원시정연구원(원장 김성진)이 11일 더함파크에서 수원중앙복지재단 굿윌스토어와 함께 ‘더함파크 굿사이클 캠페인 기부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2025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각 기관 임직원들은 사용하지 않는 의류, 도서 생활용품 등 재사용 가능한 물품을 자발적으로 기부함으로써 나눔과 자원순환을 실천하고 중증장애인의 안정적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캠페인은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약 2주간 세 기관에서 동시에 진행됐으며 총 4000여점의 물품이 모였다. 기부된 물품은 굿윌스토어를 통해 판매되며 판매 수익 전액은 중증장애인의 급여 지급 및 고용환경 개선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달식에는 고명진 수원중앙복지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이병진 수원도시재단 이사장, 허정문 수원도시공사 사장, 김도훈 수원시정연구원 데이터분석센터장과 각 기관 임직원 약 70명이 참석해 기부물품을 전달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이병진 수원도시재단 이사장은 “이번 캠페인은 기관 간 경계를 넘어 수원시를 대표하는 세 기관이 ESG 가치를 함께 실천한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수원중앙복지재단 굿윌스토어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연계된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모델을 구축하고 자원순환 기반 ESG 경영 실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