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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원광대학교)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국방기술학과와 익산시 소재 방위산업 전문 업체 한백에어가 지난 20일 방위산업 특성화 및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원광대 WM관에서 열린 협약식은 신상범 국방기술학과장, 강지숙 미래인재개발처장, 한백에어 황인규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방위산업체와 연계한 학과 특성화 사업 지속 추진과 공동연구 활성화, 졸업생 취업 기회 확대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방위산업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 개발 ▲공동 기술연구 및 개발 프로젝트 추진 ▲지역인재 채용 및 인턴십 제공 ▲산학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주요 협력 과제로 설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방위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신상범 국방기술학과장은 “이번 협약은 국방기술학과의 특성화 사업을 강화하고, 지역인재들이 방위산업 분야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산업체와 협력을 통해 국가 방위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황인규 한백에어 대표는 “원광대와 협력을 통해 지역의 우수 인재를 적극 활용하고, 첨단 방위산업 기술 개발에 매진하겠다”며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학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광대 국방기술학과는 첨단 기술과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통해 방위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으며, 익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한백에어는 최근 인도네시아에 야간투시경 수출을 성공하고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무장 전술차량 수출 추진을 계획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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