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황종성, 이하 NI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와 함께 7일부터 8일까지 2일간 부산에서 실시한 '공공부문 클라우드 인식 확산 교육' 1차 과정을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인공지능·디지털 전환(AX·DX)에 대한 공공부문의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이를 뒷받침하는 핵심 기술인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실무 역량 강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 전국 공공부문에서 정보화사업 및 클라우드 도입·운영 등을 담당하고 있는 현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공공 클라우드 전환 업무를 수행하며 겪는 법령 해석, 보안 이슈, 민간 서비스 선택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실제 사례와 적용 가이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2일간 진행된 교육 과정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포함됐다. △클라우드 관련 법령 및 정책 동향: 정보보호 규정, 보안 인증 체계 등 공공기관이 반드시 알아야 할 기준 안내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 절차 및 검토사항: 계약, 기술 검토, 관리 방안 등 실무 가이드 △공공부문 적용 우수사례: 공공기관이 민간 클라우드를 도입하여 효율성과 유연성을 확보한 사례, 현장 중심의 노하우 공유
특히 이번 교육에는 클라우드 기술 전문가 및 공공부문 도입 경험이 있는 기관 관계자들이 강연자로 참여해 정책과 기술 측면에서 균형 잡힌 실무 지식을 전달했다.
NIA는 이번 부산 1차 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오는 9월 대전에서 개최될 2차 교육 참가 접수를 시작한다.
참가 신청 방법과 온라인 접수 사이트는 각 기관에 발송되는 공문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며 신청자는 안내받은 양식에 따라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후속 교육 역시 기관의 클라우드 전환 및 정책 환경을 반영한 맞춤형 과정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클라우드 전환 초기 단계에 있는 기관의 참여도 적극 독려할 방침이다.
이번 교육은 총 3차에 걸쳐 전국 순회형으로 운영될 계획이며 향후 NIA는 공공 클라우드 이용 활성화를 위한 교육과 정책 연계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공공 디지털 서비스 도입 모델을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
황종성 원장은 “클라우드는 AI·디지털 전환의 핵심 인프라로 공공부문의 혁신 성패를 좌우하는 관건이다"며"NIA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역량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민간 클라우드 활용 우수사례를 확산시켜 대한민국 공공 서비스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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