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는 지난 13일 스타센터 온누리홀에서 2024학년도 후기 외국인 유학생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는 총 81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학위를 수여 받았으며 이 중 70명은 학사, 4명은 석사, 7명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번 학위수여식은 국제교류원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행사에는 교직원은 물론 지역사회와 봉사단체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해 졸업생들의 앞날을 응원하며 따뜻한 축하를 전했다.
특히 해외에 있는 가족을 대신해 참석한 지역 시민들의 격려는 졸업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학위수여식은 대표학생 소감 발표를 비롯해 졸업생 소개, 내·외빈 축사, 축하 영상 상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졸업생 대표인 관광경영학과 팜반부(PHAM VAN VU, 베트남) 학생은 “한국에 처음 왔을 때 언어와 문화가 낯설었지만, 교수님들과 친구들의 따뜻한 도움 덕분에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며 “전주대학교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은 저에게 큰 자산이 됐고, 한국과 베트남을 잇는 가교역할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심영국 국제교류원장(호텔경영학과 교수)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낯선 환경에서도 학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이제 새로운 출발선에 서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전주대학교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안정적인 유학 생활을 이어가고, 글로벌 사회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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