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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어린이가 기부 키오스크 활용해 기부를 하고 있다. (사진 =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 시립하늘채더퍼스트1 어린이집 원아들이 19일 수원시청 통합민원실을 방문해 기부 키오스크로 소액 기부를 하며 기부의 기쁨을 체험했다.

3~5세 어린이 20여 명은 수원시 기부 키오스크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한 명 한 명 기부 키오스크로 소액 기부를 했다.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지난 6월 본관 1층 통합민원실에 설치한 기부 키오스크는 신용카드·간편결제앱으로 간편하게 기부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기부자가 기부액을 결정하고 세액 공제를 위한 기부 영수증까지 신청할 수 있다.

1000원부터 기부할 수 있다. 기부자가 동의하면 기부자 사진을 촬영하고 사진이 담긴 기부증서를 제작해 기부영수증 신청 방법 설명과 함께 즉시 기부자 휴대전화로 전송한다.

현재 수원시청 통합민원실, 시청 별관 1층 로비, 스타필드 수원 등 3개소에 기부 키오스크를 설치했다. 기부 키오스크로 모금한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가정에 지원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기부 키오스크로 기부를 체험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소중하고 따뜻한 경험을 했다”며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기부 키오스크로 나눔문화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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