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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투자·글로벌 리테일 혁신동력 5점…금융당국 제재에 책임경영 2점
1분기 영업익 6095억 전년比 82% 급증…신사업 수익성 검증은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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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문 삼성증권 대표 (사진 = 삼성증권)
(서울=NSP통신) 임성수 기자 = 박종문 삼성증권(016360) 대표 체제가 NSP CEO인덱스 평가에서 종합 4.0점으로 성장형 CEO에 분류됐다.
디지털자산 거래소 투자와 글로벌 리테일 전략, 1분기 호실적이 혁신동력과 재무성적에서 각각 5점 만점을 받았지만 금융당국 제재 확정이 책임경영 점수를 2점으로 끌어내렸다.
실적·신사업 ‘쌍끌이’…내부통제 ‘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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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박종문 대표 CEO인덱스 주요 지표 (표 = NSP통신)
이번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항목은 혁신동력과 재무성적이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디지털자산 거래소 지분 투자를 결정하며 토큰증권(STO) 제도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했고 미국 온라인 증권사 인터랙티브 브로커스(IBKR)·싱가포르 DBS은행과 외국인통합계좌 서비스를 출시하며 혁신동력 부문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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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095억원·45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1%·81.5% 증가하며 재무성적도 최고점을 기록했다.
조직리더십도 지난해 VIP 영업점 내부통제 이슈 이후 ‘2026년 소비자보호 실천 서약식’을 개최하고 금융감독원 출신 인사를 금융소비자보호 책임자로 선임하는 등 내부통제 강화 노력이 반영되며 4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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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동력의 핵심은 두나무 지분 투자와 글로벌 리테일 확대다. 삼성증권은 지난 5월 삼성SDS·삼성카드와 카카오 계열사가 보유한 두나무 지분 4.0%(139만주)를 6128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의했다.
토큰증권 발행·유통과 디지털자산 서비스 전반으로 사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전략으로 홍성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방선거 이후 디지털자산 기본법 논의 재개를 앞두고 금융사들의 거래소 지분 확보 움직임이 두드러진다”고 분석했다.
IBKR과의 외국인통합계좌 서비스 제휴 소식이 알려진 5월 4일 삼성증권 주가는 28.3% 급등하며 시장과 증권업종 수익률을 크게 웃돌았다. 다만 실제 수익 기여도는 2분기 실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설용진 iM증권 연구원은 “IBKR의 국내 주식 거래 수수료는 약 0.03~0.06% 수준으로 삼성증권의 정산 수익률이 기존 브로커리지 수수료보다 낮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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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투자·외국인통합계좌…“신사업 기대vs수익성 검증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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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CEO혁신동력 핵심 지표 (표 = NSP통신)
혁신동력 평가는 디지털자산 사업 확대와 글로벌 리테일 기반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지난 5월 삼성SDS·삼성카드와 카카오 계열사가 보유한 두나무 지분 4.0%(139만주)를 6128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의했다. 회사는 토큰증권 발행·유통과 가산자산 서비스 등 디지털자산 전반으로 사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의 두나무 지분 투자는 업계 내 디지털자산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투자 흐름 속에서 이뤄졌다. 홍성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당시 “지방선거 이후 디지털자산 기본법 논의 재개를 앞두고 금융사들의 거래소 지분 확보 움직임이 두드러진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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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계열사와 함께 해당 지분 투자를 결의하면서 디지털자산 관련 밸류체인 및 그룹 생태계 구축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풀이된다.
기존 사업 확장도 이어졌다. 삼성증권은 IBKR과 외국인통합계좌 서비스를 선보이며 해외 투자자의 국내 주식 접근성을 높였다. 서비스 제휴 소식이 알려진 5월 4일 삼성증권 주가는 기대감을 반영하며 28.3% 상승해 시장과 증권업종 수익률을 크게 웃돌았다.
다만 실제 수익 기여도는 2분기 실적으로 통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 설용진 iM증권 연구원은 “IBKR의 국내 주식 거래 수수료는 약 0.03~0.06% 수준”이라며 “거래대금 대비 삼성증권의 정산 수익률은 기존 브로커리지 수수료보다 낮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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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의 글로벌 WM 경쟁력 강화는 현재 진행형이다. 삼성증권은 최근 싱가포르 DBS은행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고 상품 및 디지털·AI 기반 WM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외국인통합계좌 협력도 추진하기로 했다. 미국과 아시아를 아우르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리테일 사업 기반을 확대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ELS·불완전판매·직원 비위 제재 ‘확정’…책임경영 발목
혁신동력의 핵심은 두나무 지분 투자와 글로벌 리테일 확대다. 삼성증권은 지난 5월 삼성SDS·삼성카드와 카카오 계열사가 보유한 두나무 지분 4.0%(139만주)를 6128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의했다. 토큰증권 발행·유통과 디지털자산 서비스 전반으로 사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전략으로 홍성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방선거 이후 디지털자산 기본법 논의 재개를 앞두고 금융사들의 거래소 지분 확보 움직임이 두드러진다”고 분석했다.
IBKR과의 외국인통합계좌 서비스 제휴 소식이 알려진 5월 4일 삼성증권 주가는 28.3% 급등하며 시장과 증권업종 수익률을 크게 웃돌았다. 다만 실제 수익 기여도는 2분기 실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설용진 iM증권 연구원은 “IBKR의 국내 주식 거래 수수료는 약 0.03~0.06% 수준으로 삼성증권의 정산 수익률이 기존 브로커리지 수수료보다 낮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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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경영 부문에서는 올해 상반기 세 차례 금융당국 제재가 확정되며 2점에 그쳤다. 올해 1월 홍콩 H지수 ELS 판매 과정의 녹취 의무 위반, 2월 공모펀드 등 금융투자상품 불완전판매, 6월 영업점 직원들의 자기주식 매매금지 의무 위반으로 총 과태료 6억1150만원이 부과됐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내부통제와 모니터링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보완·개선하겠다”며 “금감원 검사 이후에도 기준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시행했고 관련 직원들에 대한 후속 조치도 마무리됐다”고 말했다. 다음 평가에서는 두나무 지분 투자의 실제 디지털자산 사업 성과 연결 여부와 외국인통합계좌 서비스의 2분기 실적 기여도가 핵심 평가 요소가 될 전망이다.
NSP CEO인덱스는 주요 상장기업 CEO의 경영 흐름을 주간 단위로 추적하는 기획기사다. 기업의 실적, 기업가치, 성장동력, 책임경영, 조직리더십을 중심으로 공시·IR자료·감독기관 자료·회사 공식자료 등을 살펴본다. 이 기획은 특정 CEO의 순위나 투자 판단을 제시하기보다, 업권별 경영 성과와 리스크가 어떤 방향으로 움직이는지를 독자에게 설명하는 데 초점을 둔다. [편집자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