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안민석 경기미래교육자치포럼 대표가 “AI 시대에 학교만 과거에 멈춰 있다”며 “낡은 경기교육을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경기교육 전환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교육의 구조 자체를 바꾸는 근본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15일 유튜브 채널 안진걸TV에 출연해 “기술과 산업은 빠르게 변하고 있는데 교육만 과거의 틀에 갇혀 있다면 아이들의 미래도, 대한민국의 경쟁력도 담보할 수 없다”며 “지금이야말로 낡은 경기교육을 전환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기교육의 구조적 중요성도 짚었다. 안 대표는 “전국 학생의 3분의 1이 경기도에 있다”며 “경기교육은 대한민국 교육의 축소판이자 바로미터”라고 밝혔다.
이어 “경기교육이 바뀌면 대한민국 교육이 바뀔 수밖에 없다”며 교육감의 역할을 단순한 행정 관리가 아닌, 시대 전환기에 교육의 방향을 설계하는 자리로 규정했다.
이에 AI 시대에 맞는 교육 전환 방안으로는 지역 산업과 연계한 교육 구조 개편을 제시했다. 경기 남부 반도체 벨트를 중심으로 초·중·고 연계 AI 교육과정을 구축하고 대학·지방자치단체·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 모델을 통해 미래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구상이다.
안 대표는 “AI 인재 양성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라며 “교육청 혼자서는 불가능하고 지역 전체가 함께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교권 회복과 교실 붕괴 문제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교권이 무너지면 교육은 성립할 수 없다”며 “선생님이 민원과 행정 부담에서 벗어나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학교 차원의 통합 민원 처리 시스템과 책임 구조를 정비해 교실을 회복하겠다는 방향도 함께 밝혔다.
안민석 대표는 “부분적인 개혁이나 임시 처방으로는 이미 늦었다”며 “교육의 판 자체를 바꾸는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에서 교육 혁신의 모델을 만들고 이를 통해 대한민국 교육의 방향을 바꾸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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