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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식 광양참여연대 상임대표, 선거철마다 울리는 SNS 알림과 여론조사 전화로 시민은 피곤하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2026-03-18 14:05 KRX7 R0
#광양시 #광양참여연대 #김평식 상임대표 #SNS 알림 #여론조사 전화

선거철 울리는 전화와 메시지로는 시민의 마음 얻을 수 없다
정치는 선거철이 아니라 평소의 책임과 실천으로 평가 받아야

NSP통신-김평식 광양참여연대 상임대표 사진 광양참여연대
김평식 광양참여연대 상임대표 (사진 = 광양참여연대)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선거가 다가오면 시민들의 휴대전화가 쉴 틈이 없다. 평소에는 연락 한 번 없던 정치인들이 갑자기 SNS 친구 요청을 보내고 단체방 초대 메시지를 쏟아낸다.

‘가입 부탁드립니다’라는 문구가 반복되고 나갔던 방에 다시 초대되는 일도 흔하다. 여기에 더해 ‘02’로 시작되는 여론조사 전화까지 거의 매일 걸려온다.

바쁜 일상 속에서 울리는 낯선 번호를 받을 때마다 시민들은 또 하나의 선택을 강요받는다. 응답하지 않으면 무언가를 놓치는 것 같고 응답하려니 반복되는 질문과 긴 통화에 피로감이 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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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식 광양참여연대 상임대표는 “정치권은 이를 ‘소통’이라 말하지만 시민들에게 이는 소통이 아니라 피로와 부담이다. 문제는 이러한 일이 선거 때마다 반복된다는 점이다”며 “평소에는 의정활동이나 정치활동을 시민에게 알리는 모습이 잘 보이지 않다가 선거가 다가오면 갑자기 SNS와 여론조사를 통해 존재감을 드러내는 정치인들이 적지 않다. 이러한 행태는 정치에 대한 신뢰를 갉아먹는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들은 이미 알고 있다. 선거철에 쏟아지는 메시지와 전화가 아니라 평소의 행동이 정치인의 진짜 모습이라는 사실을 더 심각한 문제는 이러한 방식이 시민을 ‘소통의 대상’이 아니라 ‘동원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인식에서 비롯된다는 점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정치가 시민과의 관계를 일회성 접촉과 숫자 경쟁으로 전락시킬 때 민주주의의 본질 역시 함께 훼손된다”며 “정치는 선거 때만 존재하는 행사가 아니다. 시민의 삶과 직결된 공적 책임이며 선거가 없는 시간이 훨씬 더 길다. 그 시간 동안 정치인은 무엇을 했는지 어떤 문제를 해결하려 했는지 시민에게 꾸준히 설명하고 평가받아야 한다” 고 지적했다.

아울러 “그러나 현실은 정반대다. 정책과 의정활동보다 단체방 인원 수, 팔로워 숫자, 여론조사 응답률에 집착하는 모습이 반복되면서 정치의 본질은 점점 흐려지고 있다”며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 선거철마다 반복되는 무분별한 SNS 초대와 홍보, 과도한 여론조사 전화 관행을 개선하고 시민의 일상을 존중하는 최소한의 정치적 책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평소의 정치’다. 선거가 없을 때에도 시민 곁에 머물며 지역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려는 지속적인 노력만이 정치에 대한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며 “시민은 정치의 대상이 아니라 주인이다. 필요할 때만 찾는 정치가 반복될수록 시민의 냉소는 깊어질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선거 때만 울리는 전화와 메시지로는 시민의 마음을 얻을 수 없다”며 “정치는 선거철이 아니라 평소의 책임과 실천으로 평가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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