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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향토사료관, 16일부터 기획전시 ‘동인지 한글’ 개최

NSP통신, 서국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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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도서관 책마루서 경기도등록문화유산 3점 전격 공개

일제강점기 한글 수호 역사 조명

-‘동인지 한글’ 전시(왼쪽부터 창간호, 3월호, 4월호) 모습. (사진 = 의왕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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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지 한글’ 전시(왼쪽부터 창간호, 3월호, 4월호) 모습. (사진 = 의왕시)
(경기=NSP통신) 서국현 기자 = 경기 의왕시(시장 김성제) 향토사료관이 16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중앙도서관 책마루 1층 로비 전시실에서 2026년 기획전시 ‘동인지 한글’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의왕향토사료관이 소장하고 있는 ‘동인지 한글’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우리 한글의 역사와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에서는 1927년 창간된 ‘동인지 한글’의 창간호(2월호), 3월호, 4월호 등 총 3점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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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지 한글’은 일제강점기 국어 연구와 한글 보급을 위해 신명균, 권덕규, 이병기, 최현배, 정영모 등 주시경의 제자들이 중심이 돼 창간한 학술 간행물이다.

해당 전시 유물은 지난 2024년 4월 경기도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자료로서 그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당시 우리말과 글을 지키고 연구하려는 학문적·문화적 노력이 담겨 있어, 근대 국어사 연구의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는다.

한편 향토사료관에서는 전시와 함께 어린이와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연계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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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과 27일에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체험 프로그램 ‘모여라! 유물 탐험대’를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전시 해설을 들으며 유물을 살펴보고 전시 유물과 연계한 만들기 체험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전시 기간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상시 체험 프로그램 ‘찾아라, 유물! 보물!’도 운영된다. 관람객은 전시 관람 후 비치된 퀴즈 및 컬러링 카드 체험 활동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한글과 유물을 접할 수 있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전시가 시민들에게 한글의 역사적 의미와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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