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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금와당박물관서 정기전 ‘낭중지복’ 및 특별전 ‘우리문화박물지’ 개최
‘숨실 브랜드 인큐베이팅’ 운영…연구·교육·창업 잇는 선순환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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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디지털대학교 한국복식과학학과 프로젝트 개요 (표 = 윤미선)
(경기=NSP통신) 윤미선 기자 = 원광디지털대학교 한국복식과학학과와 WDU 한복연구소가 전통문화의 가치 확산과 창작자 육성을 잇는 연속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23일부터 8월 1일까지 서울 종로구 유금와당박물관에서 제1회 WDU 한복 아카데미 연구회원 정기전 ‘낭중지복’과 특별전 ‘여흥 민씨 연화의 우리문화박물지’를 개최하고, 이어 8월에는 ‘2026 한복상점’ 교육관에서 ‘숨실 브랜드 인큐베이팅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학술 연구와 전시를 넘어 창업과 산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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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규방문화의 현대적 재해석, 주머니·자수·매듭에 담긴 찬란한 기예의 꽃
‘낭중지복’은 WDU 한복 아카데미 연구회원들의 첫 정기전으로, 고사성어 ‘낭중지추’에서 착안해 연구회원들의 솜씨가 개인의 성취를 넘어 사회에 복으로 전해지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 전시는 조선시대 규방문화의 정수인 주머니를 중심으로 자수와 매듭, 침선기예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국립고궁박물관 소장 영친왕비 이방자 여사의 진주 두루주머니를 모티브로 한 재현·창작 작품과 다양한 규방공예 작품을 통해 전통문화의 미의식과 생활철학을 조명한다.
같은 기간 열리는 특별전 ‘여흥 민씨 연화의 우리문화박물지’는 한국 근·현대 생활문화 컬렉션을 통해 한국인의 삶과 문화를 조망하는 인문학적 전시다. 규방공예와 복식, 생활도구, 문방사우, 민속품 등 평생 수집한 생활문화 자료를 통해 한국인의 생활철학과 문화적 가치를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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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는 매일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관한다.
전시에서 창업까지…브랜드 육성 지원
전시 이후에는 ‘2026 한복상점’ 교육관에서 ‘숨실(SUMSIL) 브랜드 인큐베이팅 프로젝트’가 이어진다. 이 프로젝트는 한국복식과학학과 재학생과 졸업생이 제작한 한복과 생활한복, 전통문화 상품, 규방공예 작품 등을 소비자에게 선보이고 지속 가능한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젝트는 WDU 한복연구소가 운영하며 브랜드 컨설팅과 홍보 콘텐츠 기획, 상품 진열(VMD), 판매 운영, 패키징 지원, 소비자 피드백 분석 등을 지원해 참가자들의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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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를 넘어 미래로”…문화 원형의 계승을 넘어 새로운 가치 창출로
지수현 원광디지털대학교 한국복식과학학과 학과장은 전통문화가 단순한 과거의 유산이 아닌 시대적 해석을 통해 미래로 확장되는 살아 있는 유산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복식과 규방공예의 연구·재현은 문화 원형 계승이자 새로운 가치 창출 과정이라며, 이번 전시가 전통 침선문화의 가치를 공유하고 한국 복식의 아름다움을 다음 세대에 잇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전시와 브랜드 인큐베이팅을 통해 연구·교육·창업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문화생태계를 구축하고 한국 복식문화의 가치를 사회와 나누며 미래로 이어가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