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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자영업자 수 4개월 연속 ‘증가세’

NSP통신, 강영관 기자, 2010-06-09 13:47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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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강영관 기자 = 전국 자영업자 수가 올 2월부터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가뉴스레이다가 통계청이 발표한 5월 고용동향을 분석한 결과, 2010년 5월 기준 자영업자 수는 570만9000명으로 전월인 4월에 비해 약 5만명 정도가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적으로 살펴보면 가장 많은 자영업자를 보유한 경기도의 경우, 전월 118만9000명에서 약 1.8%(2만1000명) 늘어난 121만명을 보여준 반면, 서울은 전월(105만4000명)에 비해 약 1만2000명(1.1%) 줄어든 104만2000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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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로는 남성 자영업자의 경우 전월 401만1000명에서 약 3만명 정도 증가한 404만1000명을 기록해 약 0.7% 증가한 반면, 여성 자영업자는 전월(164만8000명)대비 1.2% 늘어난 166만8000명을 보여 절대량에서는 뒤지지만 상승폭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자영업자수는 아직 작년 수준을 회복하고 있지 못하고 있지만 일각에선 4개월 연속 상승한 부분을 감안하면 올 해 하반기 정도면 예년 수준에 회복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다.

최근 4개월 내 자영업자 변화추이가 소폭이지만 꾸준하게 상승하게 된 요인은 범정부 차원에서 자영업자에 대한 교육 및 각종 혜택을 대폭 늘어나고, 금융기관들이 앞다퉈 자영업자에 대한 대출문턱을 낮췄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상가뉴스레이다 선종필 대표는 “상가 점포의 실사용자층이라 할 수 있는 자영업자의 수가 4개월 연속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상가투자를 앞두고 있는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나타나고 있다”며 “다만 아직 예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고 국민들이 느끼는 경기에 대한 체감온도가 낮다는 점 등을 감안해 자영업자 변화추이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바라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kwan@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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