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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2017 국제공동캡스톤디자인캠프’ 열려

NSP통신, 김을규 기자, 2017-07-14 13:17 KRD7
#영남대 #국제공동캡스톤디자인캠프

싱가포르·태국·한국 3개국 공학도 머리 맞대고 국제협력 창의종합설계

NSP통신-영남대가 2017 국제 공동 캡스톤 디자인 캠프를 개최했다. (영남대)
영남대가 ‘2017 국제 공동 캡스톤 디자인 캠프’를 개최했다. (영남대)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한국, 싱가포르, 태국 등 3개국 대학생들이 모여 실물 자율 주행 전기자동차를 만드는 ‘2017 국제 공동 캡스톤 디자인 캠프(International Capstone Design Project Camp 2017)’가 영남대서 열렸다.

영남대가 2013년 국내 최초로 ‘국제 캡스톤 디자인 캠프’를 개최한 이후 올해로 5년째다.

'창의적 종합설계'를 의미하는 ‘캡스톤 디자인’(Capstone Design)은 현장실무능력과 창의성을 갖춘 엔지니어 양성을 목표로, 학생들이 분야별로 습득한 지식을 바탕으로 산업체 등에서 실제 필요로 하는 제품 등을 학생 스스로 설계‧제작‧평가해 봄으로써 창의성, 실무능력, 팀워크 능력, 리더십 등을 키우게 하는 공학교육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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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공학교육거점센터(센터장 송동주) 주최로 지난 10일부터 열린 이번 캠프는 15일까지 5박 6일간 진행된다.

이번 캠프에는 태국 라자망갈라왕립공학대학교(Rajamangala University of Technology Thanyaburi), 쭐랄롱꼰대학교(Chulalongkorn University), 싱가포르 폴리테크닉(Singapore Polytechnic) 등 해외 3개 대학을 비롯해 총 16개 대학에서 64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대학과 전공을 골고루 섞어 총 4개 팀을 구성해 과제를 수행했다.

이번 캠프의 주제는 ‘자율 주행 전기자동차’다. 자율 주행 전기자동차는 기존의 전기모터를 이용한 자동차에 아두이노 센서 등을 이용한 자율주행 시스템을 융합한 자동차다.

각 팀은 자율 주행 전기자동차와 관련된 강의를 듣는 것에서부터 자동차를 직접 디자인하고 설계해 실물 자동차를 제작한다.

각 팀들은 짧은 캠프기간동안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캠프 시작 전부터 팀을 구성해 의견을 공유하고 작품 콘셉트를 미리 정해 캠프에 참가했다.

태국, 싱가포르의 대학을 비롯해 한라대, 홍익대, 계명대 등으로 구성된 C팀의 팀장을 맡은 김진우(23, 한라대 전기전자공학과 3학년) 씨는 “강의실에서 배운 이론을 적용하고, 팀워크를 발휘해 자동차 분야 최대 이슈인 자율 주행 전기자동차의 제작 과정을 직접 수행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특히"서로 다른 국가와 지역에서 다양한 전공을 공부한 학생들과 함께 팀을 이뤄 작업하면서 다양한 관점에서 접근해 본 것이 앞으로 공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내년에도 꼭 캠프에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를 총괄한 영남대 공학교육거점센터 송동주 센터장(기계공학부 교수)은 “5년째 캠프를 개최하며 해가 갈수록 학생들의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 학생들이 캠프 기간 동안 밤샘작업을 하며 흘린 땀과 노력이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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