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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금융동향

신협중앙회, 무주택다자녀 가구 저금리대출 지원 외

NSP통신, 최인영 기자, 2018-09-07 19:52 KRD2
#금융동향 #한국은행 #캠코 #신협중앙회 #주택금융공사

(서울=NSP통신) 최인영 기자 = 7일 금융업계에서는 8월 국제금융시장이 금융리스크 요인에도 불구하고 안정세를 유지했다는 한은의 발표와 함께 캠코가 국유부동산을 공개 매각·대부하기로 결정했다는 발표가 있었다.

또 신협중앙회가 무주택 다자녀 가구의 안정을 위해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며 주택금융공사는 고용·산업위기 지역에 기존주택 처분기한과 가산금리 적용을 유예하는 특례를 시행한다.

이외에 저축은행권의 소액신용대출 연체율이 상승세를 보이며 이상 징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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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국제금융시장, 미중 무역분쟁·신흥국 금융불안에도 안정세=미·중 무역분쟁과 신흥국 금융불안 지속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국내 증권 투자자금이 4개월째 순유입세를 지속하고 원달러 환율변동성도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8월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의 증권 투자금이 30억1000만 달러, 채권투자금 20억 달러, 주식 투자금이 10억2000만 달러 순유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주식과 채권시장에서도 모두 순유입세를 기록하며 3개월 만에 가장 큰 유입규모를 기록했다.

외국인 주식투자 자금은 지난 7월 1억2000만 달러가 순유입되며 4개월 만에 순유입세로 전환했으며 원달러 환율은 1112.9원으로 지난 7월말 1118.7원보다 5.8원 하락했다.

◆ 캠코, 국유부동산 공개 매각·대부=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오는 10일까지 27억원 규모 총 140건의 국유부동산을 매각 ·대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입찰에는 신규 물건 140건과 함께 최초매각·대부예정가보다 저렴한 물건이 59건 포함돼 있다.

낙찰시 매각의 경우 낙찰일로부터 5영업일 이내 잔여 계약보증금 납부 후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60일 내에 잔금을 완납하면 되며 대부는 낙찰일로부터 5영업일 이내 대부료 잔금을 납입하고 대부계약을 체결하면 된다.

대부계약 기간은 계약체결일로부터 5년 이내다.

◆ 신협중앙회, '무주택 다자녀 가구' 저금리대출=신협중앙회가 무주택 다자녀 가구의 주거안정을 위해 저금리 대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신협중앙회는 다자녀주거안정지원대출 취급조합과 포용적 금융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자녀가 셋 이상인 다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저금리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9월 중 출시한다.

대출한도는 3억원으로 약 2.5% 내외의 금리가 적용될 예정이며 해당 조건은 부부합산 소득 7000만원 이하 무주택가구이면서 주택가격평가 금액이 6억원 이하인 경우 적용된다.

◆ 주택금융공사, 거제·통영·군산 등 고용위기지역과 산업위기지역에 주택처분 특례 시행=한국주택금융공사가 기존주택을 2년 또는 3년 내 처분하는 조건으로 보금자리론을 이용중인 고객의 주택이 고용위기지역과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에 속하는 경우 기존주택 처분기한과 가산금리 부과를 유예한다고 밝혔다.

유예 대상은 기존주택 소재지가 고용위기지역이나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에 속하고 처분기한이 고용위기지역·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운영중이거나 기간종료 후 1년 이내에 해당하는 경우로 유예기간은 2년이며 총 1회에 한해 가능하다.

이로써 해당 고객은 연장된 처분기한인 4~5년까지 보금자리론을 이용할 수 있고 기존주택 미처분으로 인한 가산금리도 면제받게 된다.

◆ 저축은행, 소액신용대출 연체율 상승=저축은행권의 소액신용대출 연체율이 대형사를 중심으로 10%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축은행중앙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 2분기 OK, SBI, 웰컴, 애큐온, JT친애 등 주요 대형 저축은행의 소액신용대출 평균 연체율은 9.38%로 전년 동기(8.15%) 대비 1.23%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저축은행별로 보면 JT친애저축은행이 14.96%로 가장 높았고 뒤이어 애큐온저축은행 11.27%, OK저축은행 10.42%, SBI저축은행 7.02%, 웰컴저축은행이 3.21%를 기록했으며 이들 5개 저축은행의 소액신용대출 잔액은 총 5520억원으로 집계됐다.

소액신용대출은 300만원 한도 내에서 저신용자에게 대출하는 상품을 뜻한다.

NSP통신/NSP TV 최인영 기자, iychoi@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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