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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본전자, 게임사 하루엔터테인먼트 130억원에 인수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0-08-12 17:4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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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삼본전자)
(삼본전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삼본전자가 하루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한다. 삼본전자(대표 배보성)가 오늘(12일) 공시를 통해 하루엔터테인먼트의 지분 100%를 130억원에 취득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삼본전자는 이어폰 및 헤드폰, 블루투스 등 음향사업을 시작으로 JVC사 및 오디오테크니카사 등 ODM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신규 사업 다각화 모델로 게임 산업을 선택했다.

하루엔터테인먼트(대표 최훈)는 설립 초 게임개발을 시작으로 캐주얼게임 및 퍼블리싱 서비스 사업을 확대 성장시켜 왔으며, 공동 퍼블리싱 사업을 다양한 기업들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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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엠게임과 함께 ‘귀혼’ IP를 활용한 블록체인 게임을 공동 개발중이며, CBT까지 완료했다. 올 하반기 자체 서비스 준비 중인 ‘커버런트차일드’는 카카오 클레이튼 기반의 블록체인 게임을 동시에 개발중이기도 하다.

이번 주식인수는 양사의 공동사업을 하면서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양사는 올 초 ‘신서유기’를 시작으로 ‘창천삼국’, ‘야신: 신을 삼킨 자’ 등 공동 퍼블리싱 사업을 공동 진행했다. 특히 ‘야신: 신을 삼킨 자’ 모바일게임은 출시 1주일만에 구글 매출 26위를 기록하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삼본전자 배보성 대표는 “이번 투자 및 인수합병(M&A)으로 양사의 공통된 사업 목적을 필두로 게임 시장에서의 빅피처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9월에 미호, 4분기 내 영원:천공의기억 등 연말까지 2~3종의 대규모 MMORPG 신규 모바일게임 오픈 준비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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