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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와 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는 만 65세 이상 보훈대상자의 치매 예방 및 조기 발견을 위해 스마트패드 1200대를 무상 지원한다.

양측은 지난 21일 서울지방보훈청에서 ‘국가유공자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스마트패드 기증식’을 가졌다.

스마트패드는 인지저하증 발병 위험이 높은 보훈대상자에게 전달된다. 보훈대상자는 주 1~3회가량 방문하는 보훈섬김이와 함께 스마트패드를 활용한 학습과 놀이로 인지력을 강화할 수 있다.

그동안은 화면이 작은 휴대기기(휴대폰)를 통해 인지력 강화 학습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불편함이 컸지만, 화면이 큰 스마트패드를 이용하면서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패드를 통해 활용할 수 있는 인지 강화 전용 콘텐츠는 ▲기억력과 집중력, 수리력 등을 종합적으로 증진하는 내용의 인지 학습 ▲육체적 정신적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인지 운동 ▲놀이로 순발력과 집중력을 높이는 인지 놀이 ▲그림 그리기를 통해 치매를 예방하는 인지 미술 등이다.

보훈섬김이는 총 20개의 강좌를 통해 보훈대상자의 인지력 저하를 예방하고 인지저하증 여부를 조기에 발견해 지원 서비스와 연계할 수 있다.

NSP통신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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