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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2월 25일 회생계획안 제출…4월 1일 관계인집회 개최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2-02-28 19:2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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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쌍용차평택공장정문 (쌍용차)
쌍용차평택공장정문 (쌍용차)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쌍용차에 따르면 지난 2월 25일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과의 투자계약 내용을 반영한 회생계획안을 서울회생법원에 제출됐다.

또 서울회생법원은 28일 회생계획안 심리 및 결의를 위한 관계인집회를 오는 4월 1일 오후 3시 개최키로 결정했다.

회생계획안의 주요 내용은 인수자인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의 인수대금 3049억 원을 변제 재원으로 한 채무 변제 계획과 인수자의 지분율 보장을 위한 주주의 권리변경 방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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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생계획안에 의하면 회생담보권(약 2320억 원) 및 조세채권(약 558억 원)은 관계 법령 및 청산가치 보장을 위해 전액 변제하고 회생채권(약 5470억 원)의 1.75%는 현금 변제하고 98.25%는 출자전환 하게 된다.

또 지배주주인 마힌드라 보유 주식은 액면가 5000원의 보통주 10주를 1주로 병합하고 출자전환 회생채권액에 대하여 5000원당 1주로 신주를 발행한 후 신주를 포함한 모든 주식을 보통주 23주를 1주로 재병합하며 인수대금에 대해 1주당 액면가 및 발행가액 5000원의 신주를 발행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인수인은 약 91%의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

다만 쌍용차는 이번 제출한 회생계획안이 최종적인 것은 아니며 인수인 및 이해관계인들과 채권 변제율 제고 방안 등을 협의해 관계인집회 직전에 제출하는 회생계획안 수정안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용원 쌍용차 관리인은 “회생계획안이 채권자 및 주주 등 이해관계인들의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점에 대하여 매우 송구하게 생각하며, 올해 6월 말로 예정된 J100의 성공적 출시와 BYD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 친 환경차 개발의 차질 없는 추진, 자구 계획의 성실한 이행 등을 통해 회사를 조기에 정상화하여 채권자 및 주주 등의 희생을 헛되이 하지 않을 것이다”며 이해관계인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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