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국립 순천대 19기 국토순례단, ‘SCNU 청춘, 두발로 공감하는 세상’ 여정 마침표

NSP통신, 김성철 기자, 2023-07-19 09:47 KRX7
#순천대학교 #국토순례단 #국토대장정

제주에서 6박 7일의 일정 마치고 완주 인증서 수여식 열어

NSP통신-학생 대표단에 완주 인증서 수여후 기념 찰영 (사진 = 순천대학교)
학생 대표단에 완주 인증서 수여후 기념 찰영 (사진 = 순천대학교)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지난 7월 4일~10일까지 6박 7일간 제주도에서 진행된 ‘SCNU 청춘, 두발로 공감하는 세상’ 국토대장정을 마무리하고, 지난 18일 대학 본부에서 학생 대표단에 완주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제39대 소신 총학생회가 주최한 이번 국토 순례 행사에는 1~4학년 재학생 87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순천과 제주도 일대 100km를 함께 걸으며 국토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도전정신과 호연지기를 함양했다.

국토순례단은 이병운 총장과 노관규 순천시장의 격려에 힘입어 지난 4일 순천대학교 및 시청근처에서 플로깅 행사로 출정을 알리고, 완도항에서 제주항으로 입도 후 성산일출봉과 애월읍 방면을 따라 매일 20km 가까이 걸으며 협동심과 인내심을 길렀다.

G03-8236672469

행사를 기획한 순천대 총학생회와 학생지원과는 안전을 최우선에 두면서도 경관을 충분히 감상할 수 있는 노선으로 이동 코스를 정하고 틈틈이 플로깅 활동을 독려하며, 학생들이 국토 사랑과 지역 문화 존중의 정신을 새길 수 있도록 했다.

국토 순례에 2번째 참여한 김동민 학생은 “노을이 지는 제주 하늘로 하루의 피로를 씻어내며 공동체 체험이 주는 즐거움을 만끽했다. 학년과 학과라는 장벽을 넘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눈 시간이 남은 대학 생활에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순천대는 중도 포기자 없이 무사히 여정을 마친 국토순례단을 위해 지난 18일 대학 본부에서 해단식을 열고, 학생 대표들에게 완주 메달과 인증서를 전달했다.

NSP통신-순천대학교 19기 국토순례단 성산일출봉과 애월읍 방면 국토대장정 (사진 = 순천대학교)
순천대학교 19기 국토순례단 성산일출봉과 애월읍 방면 국토대장정 (사진 = 순천대학교)

이병운 총장은 “무더위와 거센 장맛비 속에서도 플로깅 활동으로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동료들과 함께 땀 흘리며 동고동락하는 값진 경험을 통해 공동체 의식과 소속감을 키우는 시간이었을 것이다”며 “국토 순례를 통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도전정신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갖춘 성숙한 인재들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구영서 총학생회장은 “신입생과 재학생의 유대를 증진하고, 대학 생활 적응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행사를 무사히 마쳐 기쁘다”며 “앞으로도 여러 단체프로그램을 제안해 더 많은 학생이 체험에 나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