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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피아, 25년 만에 10만 유보어 풀어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23-08-18 17:27 KRX7
#넷피아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넷피아 25년만에 비즈니스 유보어 약 10만개를 손자회사 콤피아(대표 배진현)를 통해 푼다. 비즈니스 유보어는 포털의 연간 12조 매출원과 같은 핫 키워드다.

그간 넷피아가 유보어를 풀지 못한 것은 넷피아가 자국어 (키워드형 실명) 도메인네임 회사라는 이유로 회사의 가장 가치 있는 상품인 비즈니스 키워드를 일반 포털처럼 경매로 팔지 못했다.

유보어란 브랜드네임이 아닌 광고용 비즈니스 키워드를 포함한 단어로, 선점 시 비즈니스적 가치가 높은 비즈니스형 핫 키워드 등으로 일반적 한글도메인으로 등록이 유보된 단어다. 약 10만개의 비즈니스형 키워드는 포털이 키워드 광고를 통해 국내만 연간 약 12조원의 매출, 전 세계적으로는 330조원의 주요 매출원 인 주요 핫 키워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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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은 이들 키워드 10만개로 연간 330조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지만, 넷피아는 민간 기업임에도 그간 이들 단어가 자체 규정으로 유보어로 묶여 판매를 할 수 없었다. 즉 회사가 상품성 좋은 제품을 여러 제약으로 팔지 못한 특이한 게이스다.

넷피아는 회사를 살리고자 10년 전 할 수 없이 손자회사 콤피아를 설립, 넷피아 글로벌 자국어도메인 서버운영 등을 위탁관리로 맡겼다.

넷피아가 무려 25년 간이나 풀지 못한 유보어 10만 여 개를 콤피아를 통해 해제하는 이유다.

넷피아는 자국어도메인 전문회사 이지만 손자회사 콤피아는 자국어도메인 플랫폼을 제공하고 모바일 기반 콘텐츠네임과 홈주소창이 달린 쿨업명함을 제공하면서 자국어 도메인 플랫폼을 구축하는 회사이기에 유보어 해제가 가능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넷피아가 추산하는 글로벌 자국어 인터넷주소 시장은 약71조 규모지만, 연계된 키워드 광고 및 지역명 키워드광고 시장은 기존 구글 매출의 약 3배 이상 넘는 시장규모 일 것 이라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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