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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국회의장, 퍼거스 캐나다 하원의장과 회담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4-04-18 15:56 KRX7
#김진표 #국회의장 #퍼거스 캐나다 하원의장
NSP통신-김진표 국회의장이 하원 방문 방명록을 작성한 후 퍼거스 하원의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 국회의장 공보수석실)
김진표 국회의장이 하원 방문 방명록을 작성한 후 퍼거스 하원의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 국회의장 공보수석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그레그 퍼거스 하원의장과 레이몽드 가네 상원의장의 공동 초청으로 캐나다를 공식 방문중인 김진표 국회의장은 17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수도 오타와 하원 내 회담장에서 퍼거스 의장과 회담했다.

김 의장은 먼저 이날 오후 캐나다 국립현충탑에 헌화 및 참배했다. 캐나다 국립현충탑은 제1·2차 세계대전, 한국전 등에 참전했던 캐나다 전몰 용사들을 기리기 위해 1982년 세워진 기념물로 현충탑 상부에는 평화와 자유를 상징하는 조각이 있고 그 아래로 전장에서 싸우는 22명의 캐나다군의 동상이 있다.

김 의장은 헌화를 마친 후 하원 회담장으로 이동해 퍼거스 의장과 회담했다. 김 의장은 회담 직전 캐나다 국립현충탑에 참배했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캐나다는 한국전쟁 당시 미국·영국 다음으로 많은 군인(26,791명)을 파견해 ‘한번도 보지도 듣지도 못한 나라’의 자유를 지켜주기 위해 헌신하고 희생했다”며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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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양국은 민주주의·인권과 같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포괄적 전략 동반자이자 국제무대에서 유사한 입장을 갖고 글로벌 이슈에도 함께 대응해온 우방국이다”며 “최근 2년간 양국 정상의 교차 회담이 이뤄지는 등 양국 관계가 더 가까워지고 있는 만큼 이제 의회 차원에서 정부간 협력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퍼거스 의장에게 김 의장은 “양국 의회간 협력이 더 활발히 이뤄지기 위해 캐나다-한국 의원친선협회가 정식 의원외교협회로 승격할 수 있도록 지원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퍼거스 의장은 김 의장과 대표단의 방문을 환영하면서 자원 부국인 캐나다는 녹색수소, 전기차 배터리 등 친환경 분야에서 한국 기업과 공조해 전문성을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많고 양국 간에 이해관계가 부합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양국이 함께 번영·상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NSP통신-김진표 국회의장이 퍼거스 하원의장과 회담하고 있다.
김진표 국회의장이 퍼거스 하원의장과 회담하고 있다.
NSP통신-회담을 마친 후 기념사진. 전열 좌측부터 퍼거스 하원의장 내외, 김진표 국회의장 내외. 후열 좌측부터 임웅순 주캐나다대사, 안규백·윤호중·주호영 의원, 블레이크 데잘레 하원의원, 최형두 의원, 주디 스그로 통상위원장, 셸비 크램프-뉴먼 하원의원(캐-한 의원친선협회 공동의장), 한정애 의원, 마틴 샴푸 하원의원, 폴 챵 하원의원(이민 정무차관), 추경호·정진석·송갑석·소병철 의원, 알리 에사시 외교위원장. (사진 = 국회의장 공보수석실)
회담을 마친 후 기념사진. 전열 좌측부터 퍼거스 하원의장 내외, 김진표 국회의장 내외. 후열 좌측부터 임웅순 주캐나다대사, 안규백·윤호중·주호영 의원, 블레이크 데잘레 하원의원, 최형두 의원, 주디 스그로 통상위원장, 셸비 크램프-뉴먼 하원의원(캐-한 의원친선협회 공동의장), 한정애 의원, 마틴 샴푸 하원의원, 폴 챵 하원의원(이민 정무차관), 추경호·정진석·송갑석·소병철 의원, 알리 에사시 외교위원장. (사진 = 국회의장 공보수석실)

한편 이날 퍼거스 하원의장과의 회담에는 캐나다 측에서 셸비 크램프 뉴먼 하원의원(캐나다 한국 의원친선협회 공동의장), 토미 데포세 비서실장, 앤쏘니 카리안토 수석비서관, 왓심 부아나니 의회 협력관 등이 참석했다. 또 우리 측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안규백·윤호중·한정애·송갑석·소병철 의원과 국민의힘 정진석·주호영·추경호·최형두 의원, 임웅순 주캐나다대사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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