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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모리나가 유업의 우유병 등 ‘제품 경량화’ 성공 스토리

NSP통신, 도남선 기자, 2013-11-25 08:45 KRD2 R0
#모리나가유업 #우유병 #경량화 #택배 #수지

[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운송 및 에너지절감을 위해 경량화에 계속 도전해 온 일본 모리나가 유업이 여러차례의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우유병, 냉장제품 용기 등 잇따라 경량화 개발에 성공한 스토리가 외신에 의해 공개됐다.

최근 한 외신은 일본내 음료·식품업계에서 용기경량화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유제품 대기업의 모리나가 유업이 10년 동안 냉장음료와 요구르트 등 주력 상품의 용기 경량화 성공 스토리를 소개했다.

모리나가 유업의 경량화 성공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보면 경량화에만 5년 이상 걸린 우유병에서 부터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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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번의 시행착오의 결과, 우유병의 경량화를 이루어낸 것이 10년간 이어진 경량화의 파도를 일으킨 것이다.

일본내 슈퍼 등에서 판매되는 상품은 종이팩이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유제품 각사가 주력사업의 하나로 하는 택배사업에서는 우유병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가정에 정기적으로 배달하기 위해 회수가 용이하고 재사용 비율이 높으며 친환경의 관점에서도 주목도는 높은 편이다.

한편 ‘병바닥 안경’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두껍고 무게나 깨지기 쉬운 우유병의 단점을 극복하는 것이 과제였다.

모리나가 유업에서 우유병의 경량화가 논의되기 시작한 것은 1990년대 후반이었다.

기존의 유리병을 얇게하는 것부터 도전이 시작됐지만 유리를 얇게하면 동시에 강도가 저하돼 수송시에 깨지기 쉬워지고 병의 무게 중심이 높아 우유를 넣을때 넘어지기 쉬워지는 등의 과제가 부상했다.

우유병의 경량화가 늦어지면 “확실히 타업체와의 경쟁에 밀린다”는 위기감이 있어 시행 착오의 결과, 얇게 만든 병 외부에 수지를 바르는 방법을 시도했다.

수지가 수송시의 충격으로부터 병을 보호하기 때문에 유리를 얇게해도 깨지지 않으며, 경량화와 동시에 재사용 횟수가 두 배로 늘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회사는 “우유병에 사용해 효과가 있는지, 정말 재사용 횟수가 두배로 될지 반신 반의했다”고 당시를 돌아봤다.

실제 용기 개량에는 충전물 기계의 구조를 크게 바꾸지 않기 위해 병의 두께를 변경하지 않고 높이를 낮게해 대응했다.

가지고가기 쉽도록 병을 굴곡형태로 제조했고, 수지가 수송시나 태양열로 벗겨지지 있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14개 항목에 이르는 검사를 실시했다.

한편, 수지의 강도를 중시한 결과 병이 깨져도 우유가 새지 않고 손상을 알수없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소비자가 깨진 병조각을 먹을 위험이 있다는 것이다.

모리나가 유업은 이를 병이 깨지면 수지도 함께 깨질수 있도록 연구해 극복했다.

2004년에 도입된 경량병은 평균 두께가 기존 5.7mm에서 3.4mm로 40% 줄어들고 무게는 244g에서 130g으로 46% 이상 경량화했다.

이 결과 한번에 운반 할 수있는 양이 증가, 13톤 트럭에 병제품만 가득했을 경우 종래는 2만 7000개 였지만, 경량화로 3만 5720개 적재해 적재효율이 약 30% 개선됐다.

이는 수송시의 에너지 비용 절감으로도 연결됐다.

재사용 횟수는 33회에서 66회에 두배로 늘었고, 경량화와 재사용 횟수의 증가로 2004년 이전에 366톤이었던 원재료가 130톤으로 감소해 65% 절감됐다.

그러나 모리나가 유업의 용기 경량화에의 도전은 계속되고 있다.

편의점 등에서의 취급이 증가하고 있는 냉장음료에 사용하는 플라스틱 용기는 경량화에 대한 노력을 반복해 2010년 7월까지 약 20% 경량화했다.

2012년 9월에는 플레인 요구르트 플라스틱 컵을 약 7% 경량화하는데 성공해 올해 7월에는 동일한 플레인 요구르트 뚜껑 부분도 4%의 경량화에 성공했다.

시작은 우유병 경량화의 성공이었지만 모리나가 유업은 현재에도 용기의 경량화에 계속 도전중이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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