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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의 딥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에 참가한 글로벌 의료진과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대웅제약)

(서울=NSP통신) 문석희 기자 = 대웅제약이 글로벌 의료진들을 초청해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최신 임상 사례를 공유하고 실전 복합시술법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인 딥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Deep Nabota Master Class, NMC)는 지난달 21일부터 3일간 대웅제약 본사와 향남공장 및 이화의료아카데미 등에서 개최됐다.

행사 첫날에는 윤춘식 예미원피부과 원장과 정재윤 오아로피부과 원장이 강연자로 나서 나보타의 다양한 부위 시술법을 소개하고 칼슘 필러(CaHA)를 활용한 복합 시술 임상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또 대웅의 실전 메디컬 에스테틱 시술 가이드(R.E.A.L)를 기반으로 한 복합시술법도 제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태국, 말레이시아, 칠레의 글로벌 의료진도 강연자로 나서 현지에서 진행한 임상 데이터와 시술 사례를 공유하기도 했다.

이튿날부터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미국 우수의약품제조품질관리기준(cGMP) 인증을 획득한 대웅제약 향남 공장 투어를 진행했다. 나보타의 생산·품질 관리 시스템과 하이-퓨어 테크놀로지(HI-PURE™ Technology), 감압공정 등 차별화된 생산 공정이 소개됐다.

또한 K-뷰티 의료 현장의 운영 시스템과 시술 환경 및 환자 응대 방식 등을 살펴보고 국내 의료진과의 질의시간을 가졌다.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얻고 차별화 요소를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화의료아카데미에서 진행한 강의 세션에서는 한승호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해부학의 구조부터 인종에 따른 해부학적 특징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이어 국지수 잇츠미의원 안산점 원장, 이종훈 리즈벨의원 원장 외 6명의 의료진 주도로 대웅제약의 메디컬 에스테틱 노하우를 집약한 라이브 데모 및 핸즈온 실습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윤준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나보타의 우수한 품질과 차별점을 알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국경을 넘어선 지식 교류와 학술 네트워크 확장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아시아부터 유럽, 중동, 남미 등 전 세계 14개국에서 의료진 85명이 참석했다.

NSP통신 문석희 기자(shmo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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