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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리포트

운용수익이 실적 갈랐다…증권사 1분기 성적표 ‘희비’

NSP통신, 설희 기자, 2025-05-21 13:53 KRX9
#한국금융지주(071050) #한국투자증권 #메리츠증권(008560) #삼성증권(016360) #NH투자증권(005940)
NSP통신-(왼쪽부터) 증권사 당기순이익, 증권사 운용수익 (그래프 = 설희 기자)
(왼쪽부터) 증권사 당기순이익, 증권사 운용수익 (그래프 = 설희 기자)

(서울=NSP통신) 설희 기자 = 2025년 1분기 국내 대형 증권사들의 실적에서 채권·발행어음 등 운용수익의 기여도가 성과를 가른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금리 하락 국면에서 채권·발행어음 등 운용 부문에 강점을 가진 운용 포트폴리오가 두꺼운 증권사들은 실적이 급증한 반면 브로커리지나 IB 의존도가 높았던 증권사는 주춤했다.

한국투자증권과 메리츠증권은 운용수익이 1분기 순익 증가에 기여한 대표적인 사례다.

한국투자증권은 운용수익의 급증에 힘입어 분기 최대 실적을 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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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 42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6% 증가했다. 운용 순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2.2배 높은 437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발행어음·채권 운용 수익 급증으로 인한 결과다.

메리츠증권의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 18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1% 급등했다. 자산운용 부문은 전년동기 대비 14% 증가한 2115억원으로 1분기 실적에 기여했다.

메리츠 증권 관계자는 “투자자산 배당금 및 분배금 이익 증가로 인한 자산운용 부문의 수익개선이 이뤄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전년 동기 대비 유사한 수준의 순익을 시현해 방어에 성공했다.

삼성증권은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한 2484억원을 시현했다. 삼성증권은 구조화금융·IB 수익 감소에 흔들렸으나 운용 수익 증가폭에 이를 방어한 케이스다.

상품운용손익 및 금융수지 등 운용부문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한 3063억원이나 본사영업 인수 및 자문 수수료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12.45% 하락한 675억원을 기록했다. 구조화상품 관련 수익 및 외화증권 수익 등 구조화금융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한 575억원을 나타내 IB부문의 전년 동기 대비 실적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NH투자증권은 당기순이익이 감소해 다소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NH투자증권은 리테일 중심의 구조로 운용부문의 회복력이 낮았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운용부문은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보수적인 운용으로 운용투자손익 및 이자수지는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라고 말했다.

증권사의 당기순이익 성장을 위해서는 브로커리지·IB만으론 부족한 시대다. 위탁매매 수익 감소로 전체 거래대금이 축소되고 있는 상황이다. IB 수익 편중 구조의 리스크에도 노출되고 있다.

하반기는 금리 인하 기조가 지속될 전망이다. 이에 운용 수익 기반 증권사가 유리해질 예정이다. 일부 증권사는 발행어음 및 채권 등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필요하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예전처럼 브로커리지와 IB만으로는 이익을 방어하기 어려운 구조가 됐다”며 “운용 포트폴리오 경쟁력과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실적의 핵심 변수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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