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3D는 꿈이 아닌 현실이다. 차세대 미디어로서의 한 축을 차지하게 될 3D는 다쏘시스템이 지향하는 창조적 비전이다”
PLM(제품수명주기관리) 전문업체 다쏘시스템은 한국지사(다쏘시스템코리아. 지사장 조영빈) 설립 10주년 기념행사를 29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갖고 3D 회사로의 재도약의 뜻을 밝혔다.
한국에서 3D업체로의 공식적 첫 발을 뗀 다쏘시스템은 자동차 및 항공기, 조선 등 여러 산업분야에 걸쳐 관련업체에 디자인•설계부터 관련 자료의 협업과 폐기까지 모두 관리하는 PLM 제품을 전문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10주년을 맞이한 다쏘시스템코리아는 지난 1997년 다쏘시스템의 국내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위해 지사로 설립돼 그동안 현대자동차, CATIA v5, 웅진 멀티 디자인스쿨 등의 크고 작은 고객사를 확보, 매년 18%의 매출성장을 일궈오고 있다.
행사를 위해 방한한 에띠엔 드와 다쏘시스템 영업총괄 부사장은 축사를 겸한 비전 발표에서 “다쏘시스템은 이제 PLM 회사라기 보다는 3D회사”라며 “고객이 현실세계에서 살면서 느낄 수 있는 것을 다쏘시스템의 3D를 통해 실제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쏘시스템은 이러한 목표에서 지난 주 발표된 PLM2.0은 시대가 요구하고 있는 3D로의 진화과정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될 것”이라며 “2010년까지는 최고의 솔루션 발표를 통해 22억불의 매출을 달성해 나가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조영빈 다쏘시스템코리아 지사장은 “미래 모든 커뮤니케이션은 3D로 이루어질 것이며 3D커뮤니티를 통해 사람들이 생각을 공유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앞으로 일반인들은 다쏘시스템이 제공하는 3D솔루션을 인터넷을 통해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다쏘시스템코리아 및 시뮬리아, 솔리드웍스를 포함한 고객사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DIP통신, swryu64@dipts.com
<저작권자ⓒ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