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스마일게이트의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토브(STOVE)가 10월 한 달간 인디게임 창작자를 위한 특별 행사 ‘인디 하이라이트 페스티벌(인.하.페)’을 개최한다.
지난해 국내 우수 인디게임을 조명하며 첫선을 보인 인.하.페는 올해 대만 창작자들의 독창적인 작품을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리듬·로그라이크 요소가 결합된 ‘리듬마녀: 죽음과 함께 춤을’, 감각적인 그래픽이 돋보이는 ‘발키리: 포위돌파’, 정교한 퍼즐 게임 ‘큐브 크로스(Qube Qross)’ 등 9종의 작품이 글로벌 유저들에게 선보인다.
이용자들은 10월 한 달간 참여작을 직접 플레이할 수 있으며, 게임 플레이와 커뮤니케이션 지표를 바탕으로 최종 순위가 정해진다. 이에 따라 창작자들에게는 판매장려금이 지급돼 후속 개발 및 차기작 준비를 지원받게 된다.
스토브는 이번 행사를 단순한 체험 이벤트가 아닌, 창작자와 유저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생태계의 장으로 자리매김시키겠다는 계획이다. 행사 종료 이후에도 참여작의 판매 지원과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창작자와 유저 간 접점을 확대할 방침이다.
스토브인디 사업을 총괄하는 여승환 이사는 “인.하.페는 대만 인디게임 생태계의 독창성과 잠재력을 글로벌 유저들에게 알리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아시아 전역의 인디 창작자와 작품을 적극적으로 조명하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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