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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선 경북도의원, “이재명 정부, 철강관세 협상 즉각 재개하라” 촉구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5-11-03 17:04 KRX7 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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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브리핑룸에서 3일 기자회견..."말이 아닌 실행으로 답하라" 요구

NSP통신-박용선 경상북도의회 의원이 3일 포항시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 한·미 철강관세 협상 즉각 재개를 촉구했다. (사진 = 경상북도의회 박용선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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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선 경상북도의회 의원이 3일 포항시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 한·미 철강관세 협상 즉각 재개를 촉구했다. (사진 = 경상북도의회 박용선의원)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박용선 경상북도의회 의원이 3일 포항시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 한·미 철강관세 협상 즉각 재개를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이날"2018년 이후 미국의 고율 철강 관세로 포항 제철소와 협력업체들이 수출길이 막히고 일자리가 줄어들며 지역경제가 무너지고 있다"며"최근 한·미 관세 협상에서 자동차와 반도체는 의제가 됐지만 대한민국 산업의 기둥인 철강은 협상 테이블에조차 오르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또한"포항이 없었다면 대한민국 산업이 존재했겠느냐"며"우리 아버지 세대가 용광로 앞에서 만든 철강이 오늘날 반도체, 자동차, 조선, 건설의 기초"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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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이재명 정부는 '민생'과 '산업재도약'을 말하지만 말만 있고 실행이 없다"며"포항의 현실은 여전히 냉혹하다"고 비판했다.

이에 따라 박 의원은 정부에 다음 네 가지를 요구했다.

△첫째 한·미 철강관세 협상을 즉각 재개할 것

박 의원은"포항의 산업은 더이상 버티기 어렵다"며"이 문제를 외면하면 수출은 줄고 일자리는 사라진다"고 경고했다.

△둘째 철강·알루미늄 산업을 외교의 최우선 과제로 격상할 것

"자동차와 반도체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뼈대를 세운 산업부터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셋째 산업외교 전담팀을 구성해 결과로 말할 것

"협상의 시간은 이미 지났고 이제는 결과의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넷째 산업용 전기요금을 즉각 인하할 것

"전기요금 인하를 통해 위기에 빠진 철강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당장 실행 가능한 대안도 제시했다.

그러면서"포항의 땀과 노동이 대한민국을 살렸고 이제 정부가 그 희생에 응답해야 할 차례"라며"우리는 정치적 수사가 아닌 실행과 결과를 원한다"고 촉구했다.

끝으로 박용선 도의원은"포항시민을 대표해 정부가 행동으로 보여줄 때까지 끝까지 이 싸움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철강을 지키는 일이 곧 대한민국을 지키는 일"이라고 강조하며 회견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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