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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LG유플러스)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LG유플러스(032640)가 AI 기반 교사 행정 관리 서비스 ‘U+슈퍼스쿨’을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초·중·고 교사의 반복적인 행정 업무를 AI 에이전트로 자동화해 수업과 학생 지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생활기록부 작성 시 누적 학생 데이터를 분석해 학업 성취도와 활동 이력을 반영한 문장을 자동 작성해 교사의 행정 부담을 줄이는 기능을 탑재했다.

학생 입장에서는 활동이 객관적인 데이터로 기록되고 지역·환경과 무관하게 공정한 기준이 적용된다는 점을 내세웠다.

고교학점제에 맞춰 분반 수업에서 복잡해진 출결 관리도 온라인으로 통합 처리하고, 출석부·체험학습 서류 등 각종 문서를 디지털로 결재·보관할 수 있게 했다.

종이로 흩어져 있던 자료를 단일 플랫폼에 축적해 학생 활동 이력 데이터를 장기적으로 관리·분석할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회사는 U+슈퍼스쿨에 공공 클라우드 보안 인증(CSAP) ‘중’ 등급 인프라와 자체 초거대 언어모델 ‘엑사원(EXAONE)’을 적용해 보안성과 AI 성능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국가·지자체·학교 등 공공기관도 민감정보 유출 우려 없이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는 수준의 보안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교사 행정 지원을 시작으로 공교육 디지털 전환 관련 B2B 사업 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정영훈 LG유플러스 기업AI사업담당 상무는 “AI 행정 지원을 통해 교사가 학생 지도와 수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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