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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삼성전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폼팩터의 3단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공개했다.

갤럭시 Z 폴드 시리즈로 축적한 폴더블 기술을 집약한 이 제품은 인폴딩 구조로 설계돼 펼치면 253mm(10형) 대화면, 접으면 164.8mm(6.5형) 바 타입 화면을 제공한다.

접었을 때 12.9mm, 펼쳤을 때 최슬림 3.9mm 두께를 구현했으며, 트라이폴딩 구조에 최적화한 아머 플렉스힌지와 티타늄 하우징, 어드밴스드 아머 알루미늄 프레임 등으로 내구성과 휴대성을 동시에 강화했다.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 모바일 플랫폼과 2억 화소 광각 카메라, 5600mAh 배터리(3셀 구성)를 탑재했고, 최대 45W 초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완전히 펼친 10형 화면에서는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우는 멀티윈도우와 태스크바로 생산성을 높이고, 삼성 인터넷·내 파일·삼성 헬스 등 기본 앱 UI도 대화면에 맞게 최적화됐다.

생성형 편집·스케치 변환, 제미나이 라이브 등 갤럭시 AI 기반 기능과 태블릿 버전 삼성 덱스를 지원해 창작·업무 등 모바일 AI 활용 경험을 확장했다.

사용자는 최대 4개의 가상 작업 공간을 만들어 각 공간에서 최대 5개 앱을 동시에 실행하는 등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수준의 멀티태스킹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16GB 메모리와 512GB 스토리지, 크래프티드 블랙 단일 컬러로 12일 국내 출시되며, 가격은 359만400원이다.

전국 20개 매장에서 9일부터 제품 체험이 가능하며, 구매·개통 고객에게는 일부 구독 서비스 무료 이용, 보호필름 1회 무료 부착, 디스플레이 파손 수리비 1회 50% 지원 등 혜택과 함께 카본 쉴드 케이스, 45W 고속 충전기, 데이터 케이블이 기본 제공된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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