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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LG유플러스)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LG유플러스(032640)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한국정보보호학회, 크립토랩, 양자산업생태계지원센터와 함께 개최한 ‘양자내성암호 전환 기술 공모전(PQC Migration Challenge)’을 마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양자컴퓨터 시대에 대비한 양자내성암호(PQC) 적용 방안을 발굴하고 관련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9개 팀이 참가했다.

대상은 제한된 메모리·처리 성능을 가진 임베디드 환경에서 수학적 최적화를 통해 PQC 알고리즘의 성능을 끌어올린 국민대학교 ‘HSM’ 팀이 수상했다.

심사위원단은 “제한된 자원 환경에서 실제 구현 가능한 최적화 방안을 제시했다”며 기술 완성도와 실용성을 모두 높게 평가했다.

이외 최우수상은 한성대·DGIST 팀, 우수상은 한성대와 부경대 팀이 수상해 무중단 TLS, 비트 연산 최적화, MCP 인증의 PQC 적용, 경량 ML-KEM 구조 등 다양한 산업 활용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참가팀은 ‘PQC 마이그레이션 플랫폼’을 활용해 알고리즘 검증과 성능 테스트를 수행하면서 실무 중심의 개발 절차를 경험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PQC 기술의 저변을 넓히고, 향후 통신·서비스 환경 적용을 위한 산학 협력과 정기 세미나를 확대해 차세대 보안 인재 양성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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