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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삼성전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CES 2026 개막에 앞서 2026년 1월 4일(현지시간) ‘더 퍼스트룩(The First Look)’ 행사에서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5종을 공개한다.

이번 신제품은 게이밍 모니터 최초 6K 초고해상도 라인업과 QD OLED, 초고주사율 제품군을 동시에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오디세이 3D(G90XH)’는 32형 6K 해상도를 지원하는 무안경 3D 모니터로 165Hz 주사율과 1ms(GtG) 응답속도, 듀얼 모드(3K 330Hz)를 지원한다. 오디세이 3D는 ▲퍼스트 버서커: 카잔 ▲스텔라 블레이드 ▲P의 거짓: 서곡 ▲몬길: STAR DIVE 등 약 60여 종 게임을 3D 화질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오디세이 G8(G80HS)’는 32형 6K 해상도와 165Hz 주사율을 제공하고 듀얼 모드(3K 330Hz) 전환을 지원한다.

‘오디세이 G8(G80HF)’는 27형 5K 해상도 기반으로 최대 180Hz 주사율을 제공하며 듀얼 모드(QHD 360Hz) 기능을 탑재했다.

두 G8 모델은 Display Port 2.1을 적용하고 엔비디아 지싱크 컴패터블과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 지원을 예고했다.

‘오디세이 OLED G8(G80SH)’은 32형 QD OLED 기반 4K 해상도에 최대 240Hz 주사율과 300니트 최대 밝기, 글레어 프리 기술을 적용했다.

‘오디세이 G6(G60H)’는 27형 QHD 해상도에서 600Hz를 지원하고 듀얼 모드 전환 시 HD 기준 최대 1040Hz 주사율을 구현하는 모델로 제시됐다.

이헌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CES 2026에서 차세대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신제품을 대거 공개하게 됐다”며 “글로벌 모니터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IDC 기준 2025년 3분기 주사율 144Hz 이상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 금액 기준 점유율 18.8%를 기록했으며 OLED 게이밍 모니터는 27.4%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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