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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대 전 국회의원,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지방이전 반대

NSP통신, 김종식 기자, 2025-12-31 17:51 KRX7 R0
#양기대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후보 #국회의원 #광명동굴

“용인·수원·판교·화성·이천·평택의 반도체 벨트는 대한민국 산업 경쟁력의 핵심 축”

NSP통신-양기대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사진 = 양기대 전 의원)
양기대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사진 = 양기대 전 의원)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양기대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광명을)은 최근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경기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지방 이전’ 주장에 대해 대한민국 미래 경쟁력을 흔드는 위험한 발상이라고 발표했다.

양 전 의원은 “용인·수원·판교·화성·이천·평택으로 이어지는 반도체 슈퍼벨트는 대한민국 산업 경쟁력의 핵심 축”이라며 “이를 전기가 있는 지방으로 옮기자는 논리는 산업 현실을 외면한 주장”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용인반도체클러스터는 이미 되돌릴 수 없는 단계에 들어섰다”며 “SK하이닉스는 팹 건설에 착수해 2027년 3월 완공을 앞두고 있고 삼성전자 역시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토지보상에 들어간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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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이 시점에서 이전을 거론하는 것은 국가 전략산업 자체를 흔드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그는 “전력 문제와 관련해 “해법은 클러스터 이전이 아니라 전력망 확충”이라며 “제가 경기도지사 공약으로 제시한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 추진에 속도를 내고 동해안 잉여전력을 활용하기 위한 동서울 변전소 증설 등 수도권 전력 인프라를 조속히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정부와 경기도가 책임지고 전력·인프라·행정 지원을 조정해 용인반도체클러스터가 차질 없이 완성되도록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반도체 산업은 공장만 옮긴다고 작동하는 산업이 아니다”라며 “무정전·고품질 전력, 안정적인 용수, 판교 R&D와 수십 년간 축적된 소부장 생태계, 숙련된 엔지니어 인력 풀 위에서만 경쟁력이 유지된다”고 지적했다.

양 전 의원은 “이 생태계를 정치 논리로 해체하는 것은 무책임한 선택”이라며 “반도체는 수도권과 지방의 제로섬 게임이 아니다”라며 “용인반도체클러스터의 인위적 이전 시도에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한민국의 미래 산업은 정치적 논쟁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양기대 전 의원은 광명시장으로 재임 시절 광명시에 오랫동안 방치됐던 폐광을 개발해 한해 100만명 이상이 찾아오는 관광명소로 만든 장본인이며 재선 광명시장, 광명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거쳐 경기도지사에 도전했었으며 지난 18일 국회를 찾아 2026년 6월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후보로 출마한다는 기자회견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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