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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 괴롭힘 해고 보복 고소…4년 만에 무죄 판결받은 ‘동물농장 아저씨’ 이찬종 훈련사

NSP통신, 김종식 기자
KRX2
#이찬종 #성추행무죄 #동물농장 #이웅종 #이삭교육센터

해고에 불만 품은 직원의 허위 고소…중간 간부는 강요미수 징역형

방송 하차와 명예 실추 등 고통 딛고 “동물 복지와 연구 활동 주력”

-이찬종 이삭교육센터 소장. (사진 = 이삭교육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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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종 이삭교육센터 소장. (사진 = 이삭교육센터)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방송으로 유명세에 올랐던 일명 이찬종 동물농장 훈련사 아저씨가 어느 날 매스컴에서 사라지고 곧이어 성추행으로 고소를 당했다는 기사가 쏟아졌었다.

이찬종 이삭애견훈련소 소장은 그때부터 모든 방송에 하차하고 법정을 오가는 힘든 시간을 보내오다 지난 14일 4년 만에 항소심 선고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고 검사가 상고를 포기해 무죄 확정됐다. 4년 이라는 시간 동안 그가 겪어왔던 일들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 주]

-소송에 휘말리게 된 사건의 개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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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오산시에 위치한 반려동물테마파크를 위탁 관리받아 인력을 구성하는 과정에 제 일을 2년 정도 도와준 이모 씨를 반려동물테마파크 센터장으로 임명하고 나머지 직원은 센터장 이모 씨가 채용하게 했는데 저를 고소한 김모 씨를 총괄팀장으로 고용했습니다.

김모 씨는 제가 동물농장 촬영을 할때 4회, 유튜브 2회를 동반해 촬영 했으며 그외 만남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녀가 촬영 동반 시 강제추행을 했다고 고소를 한 것입니다. 2022년 12월 김모 씨가 반려동물테마파크 총괄팀장으로 일하면서 직원을 직장 내 괴롭힘 및 갑질을 저질러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에 신고가 들어가 노무사를 통한 조사 결과 12건의 혐의가 인정돼 해고당했는데 2023년 1월 저를 강제추행 혐의 6건을 고소했습니다.

2022년 센터장으로 있던 이모 씨는 저에게 해고당하면 같이 죽을 것이라고 협박 및 강요를 했지만 제가 반려동물테마파크 직장 내 괴롭힘 사고에 관여하지 않자 이 사건들을 만들었지만 결국 이모 씨는 강요미수죄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1년, 사회봉사 120시간의 판결을 받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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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 씨는 저에게 대중에게 진실은 중요하지 않다카더라. 이 사건 터지면 너는 끝장이고 모든 것을 잃는다. 난 잃을 것이 없다. 사람들은 믿고 싶은 것만 믿는다. 그러니 해고를 막아달라고 강요하기도 했었습니다.
손을 잡았다더니 조사 과정에서 어깨를 잡았다. 엉덩이를 만졌다. 진술 바껴
-이찬종 소장이 친형인 이웅종 교수와 함께 촬영한 모습. (사진 = 이삭교육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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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종 소장이 친형인 이웅종 교수와 함께 촬영한 모습. (사진 = 이삭교육센터)
-검사가 6가지 죄를 나열했다고 했는데 1~2심 판사의 무죄 취지는 무엇인가

▲ 피해자 김모 씨는 6회 동행한 촬영에서 6회 모두 추행을 했다면서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했는데 피해자는 고소장에 기재된 사건이 경찰, 검찰의 조사에서 추행의 행위가 갈수록 높아졌고 고소장에 없는 행위가 조사 과정에서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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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거라고 제출한 사건을 메모했다는 다이어리를 원본으로 제출하지 않고 메모 부분만 찢어서 제출하고 다이어리는 분실했다고 했으나 사건이 일어난 시간이 맞지 않았고 사건 현장에 김씨는 피고인이 오후 12시에 도착해 피고인과 마주치며 대화하면서 불안해서 도망을 갔는데 오후 1시에 쫓아와 추행했다고 했는데 저는 구글 타임라인으로 확인 결과 오후 3시 50분에 촬영 현장에 도착했었습니다. 또 사건 메모지에 라운드 티를 입고 있어서 어깨를 만졌다고 했는데 이날 촬영 영상을 보니 목티를 입고 있었고요.

또한 김 씨가 지난 2021년 7월 초 촬영을 마치고 기사를 동행해서 집에 데려다주었는데 너무 늦은 시간이라서 깜깜해서 아무것도 안 보이는데 추행을 당했다고 진술했지만 이날 집에 데려다준 시간은 구글 타임라인에 오후 7시 20분으로 이때는 밖이 훤한 대낮이었습니다.

추행 과정에서 고소장에 묘사된 행위와 다르게 손을 잡았다 하고는 조사 과정에서는 어깨를 잡았다. 엉덩이를 만졌다. 등으로 추행 행위가 매번 진술마다 바껴 진술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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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1심에서 피해자의 진술이 일관성이 없고 피고인이 정황적 증거를 보면 추행했다는 사실이 의심이 든다는 이유로 사건 모두를 무죄로 선고받았습니다.

상대편의 항소로 열린 항소심에서도 원심판결을 유지하며 검사의 항소를 기각한다는 판결로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받았고 7월 21일 검사의 상고 포기로 무죄 확정을 받았습니다.

-방송인, 유명세 훈련사, 세 아이의 아빠로 긴 시간 법정 싸움으로 잃은 것이 많았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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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에는 억울하고 분노가 올라왔고 하지도 않은 것으로 누명을 쓰고 고소를 당해 방송 출연, 대학교수, 모델 활동 및 훈련센터 운영 등 모든 것이 무너져 분노가 치밀었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족, 특히 3명의 딸과 아내가 걱정됐습니다. 나로 인해 받아야 할 충격과 딸이 한참 예민한 중학교, 고등학교 시기라 힘들어할 생각을 하니 억장이 무너졌습니다.

훈련사 26년이라는 명성은 버려도 괜찮았지만 떳떳하지 못한 아빠, 남편이라는 오명을 받는 것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누명을 벗는데 저의 인생을 걸어야겠다고 다짐하고 쉽지 않은 싸움에서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저를 믿어준 가족을 위해 죽기를 각오했습니다.

어디를 가든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 이상한 사람으로 보여지는것 같아 사람들도 피해 다니면서 하루 일과 중 7시간 가량을 차에 있던 적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가족들이 주변에서 아빠 이야기를 듣고 올 때마다 울었는데 옆에 있는 저 자신이 힘들었고 방송에서 추행, 이혼, 성에 관한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아이들이 저의 눈치를 보면서 대화가 단절되고 채널을 바꾸는 행동을 할 때 힘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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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울타리 튼튼하게 하고 싶고 소중한 추억 만들어 가고 싶어
-이찬종 이삭교육센터 소장이 반려견을 훈련하는 모습. (사진 = 이삭교육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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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종 이삭교육센터 소장이 반려견을 훈련하는 모습. (사진 = 이삭교육센터)
-이찬종 소장이 바라보는 반려동물 사업의 시장성과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 반려동물이 가족이라는 개념은 더욱 확고해질 것이며 직업은 반려견의 복지를 늘려주는 정부 정책 시설이 늘어나고 반려동물을 케어하고 교육하는 비즈니스로 소규모 단위로 각각의 지역에서 경쟁하고 발전할 것이라고 봅니다.

또한 가족이라는 개념이 높아져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날 것으로 예를 들면 여행 및 동반 식당 등 반려견과 함께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것으로 보여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반려 가족의 증가가 반려동물 관련 사업의 확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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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종 소장이 가고자 하는 방향은

▲ 결과가 어찌 됐든 저의 처신에도 문제가 있었을 것으로 생각해 전에는 촬영에, 훈련에, 미팅에 여러 가지 바쁜 일상을 보냈고 항상 가족들은 저의 뒷모습만 보았을 것인데 이제는 제가 가지고 있는 재능을 유기견 및 동물복지에 힘쓰고 사각지대에 있는 동물을 좀 더 보살피는 활동을 하고 싶으며 항상 가족이 우선인 생활을 하고자 합니다.

반려동물로 인해 행복과 위안을 받는 사람도 있지만 문제 행동으로 고통받는 사람도 있어 반려동물 문제 행동 성향 분석을 로직화 해서 분석하고 훈련 방법을 전달하는 연구를 계속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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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가족과 함께 가족의 울타리를 더욱 튼튼하게 하고 싶고 가족과 소중한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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