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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있나” 삼성증권, 9년 만에 ‘종투사’ 지정…사업자 8곳으로 늘어

NSP NEWS, 유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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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종투사 #금융위

금융위, 정례회의서 의결…단기금융업 인가

자기자본 200%까지 발행…2028년까지 25% 모험자본

삼성증권 본사 전경 (사진 = 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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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본사 전경 (사진 = 삼성증권)
(서울=NSP NEWS) 유명환 기자 = 삼성증권이 금융당국으로부터 단기금융업 인가를 받아 발행어음 시장에 진출한다.

9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금융위는 이날 제15차 정례회의를 열고 자본시장법 제360조에 따른 삼성증권의 단기금융업 인가안을 의결했다.

발행어음은 대형 증권사만 취급할 수 있는 상품이다. 자기자본 4조원 이상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 지정된 증권사가 자체 신용으로 발행하는 만기 1년 이하 상품으로 자기자본의 최대 200%까지 발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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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가까지는 시간이 걸렸다. 삼성증권이 2017년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 지정된 지 약 9년 만이다.

이로써 사업자는 8곳으로 늘었다. 기존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 KB증권,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 하나증권, 신한투자증권에 삼성증권이 합류했다.

의무도 따른다. 인가를 받은 증권사는 오는 2028년까지 전체 운용자산에서 발행어음 조달액의 25%를 모험자본으로 공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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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에는 조달 창구 확대를 뜻한다. 삼성증권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은 9391억원으로 5대 증권사 중 5위였으며 자산 1억원 이상 고객이 2분기 57만2000명으로 1년 새 88% 늘어나는 등 자산관리 기반이 강점으로 꼽힌다.

정책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 금융위는 지난 4일 토큰증권 정책방향을 발표하며 자본시장을 통한 자금 공급 확대를 추진 중이고 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도 오는 30일부터 6000억원 규모로 판매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인가로 단기금융업무 영위가 가능한 종합금융투자사업자는 모두 8개사가 됐다”며 “모험자본 공급 등 기업의 다양한 자금 수요에 대응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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