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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계약도 ‘종이 대신 디지털’…전자계약으로 행정 투명성 높인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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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비대면 전자계약 #찾아가는 상담창구 #계약이행 통합서약서 #계약행정

계약서류 10여 종을 통합서약서 1장으로…업체 방문 부담도 줄여

지역업체 대상 찾아가는 상담 운영…전자시스템 활용 지원

광양시청 전경 (사진 = 광양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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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청 전경 (사진 = 광양시청)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가 계약 과정에서 발생하는 종이서류와 행정절차를 크게 줄이고 비대면 전자계약을 통해 보다 투명하고 효율적인 계약행정 구축에 나섰다.

광양시는 지난 7월부터 ‘비대면 전자계약 및 계약서류 간소화’를 전면 시행하고 있으며 이달부터는 전자계약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업체를 직접 찾아가 지원하는 상담창구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 개선의 핵심은 계약 과정에서 업체가 반복적으로 제출해야 했던 각종 서류를 하나로 묶어 행정 부담을 낮춘 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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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는 확약서와 청렴서약서, 수의계약각서 등 10종이 넘는 서류를 각각 제출해야 했지만, 이를 ‘계약이행 통합서약서’ 1종으로 통합했다.

계약 체결 과정에서도 업체가 시청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줄였다. 비대면 방식으로 계약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전자계약을 확대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행정 처리의 신속성을 높였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광양시는 본격적인 제도 시행에 앞서 지난 3월~6월까지 전자계약 시스템을 시험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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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말까지 체결된 전체 계약 737건 가운데 548건이 전자방식으로 처리되면서 약 74%의 전자계약 비율을 기록했다.

시는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7월부터 전자계약을 전면 시행하고 업체들이 실제 이용 과정에서 겪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후속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특히 8월부터 운영 중인 ‘찾아가는 상담창구’는 전자계약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지역업체의 현장 적응을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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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대상과 업무 특성에 따라 담당 직원을 지정해 업체별 상황에 맞는 상담을 제공하며 문서24와 나라장터, 이호조빌 등 각종 전자제출 시스템의 이용 방법도 안내한다.

계약서류 제출이나 전자계약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업체의 개선 의견을 행정에 반영하는 역할도 맡는다.

상담을 원하는 지역업체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광양시청 회계과에 전화하거나 직접 방문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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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숙혜 회계과장은 “전자계약 도입과 서류 간소화를 통해 계약에 필요한 행정 절차와 업체의 방문 부담을 상당 부분 줄일 수 있게 됐다”며 “디지털 행정에 익숙하지 않은 업체도 불편 없이 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업체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듣고 계약 과정의 불편 요소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신뢰받고 지역업체와 함께 성장하는 투명한 계약행정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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