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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서비스지회 “노조는 사람으로 살기위한 선택이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4-07-13 16:5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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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노조설립 1주년 기념 기자회견 개최…‘무노조 경영 철회, 노동권 보장’ 입장 표명 예정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삼성전자서비스지회가 14일 오후 1시 강남 삼성본관에서 노조설립 1주년 및 1만인 조직화 선언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삼성전자서비스지회는 13일 기자회견에 앞서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2013년 7월 14일 삼성전자 서비스에서 노동조합이 결성됐다”며 “사람으로 살고자 선택한 노동조합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3명의 동료를 잃었지만, 힘든 투쟁으로 합의를 이끌어냈고 삼성전자서비스 노동자들의 싸움은 삼성 내에서 최초로 노동조합 인정, 협약 체결 등 무노조 76년의 마침표를 찍게 만들었다”며 “이제 이 성과로 더 많은 삼성전자서비스 노동자들을 조직하고, 하청 노동자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한 숨고르기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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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삼성전자서비스지회는 “사회적으로 삼성의 3대 세습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이건희에서 이재용으로 승계되는 과정은 독자적인 세습과정이 아니라, 삼성이라는 중대한 기업이 사회와 소통하고, 책임을 수행해 나가는 과정이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자서비스지회는 “삼성은 이제 이름만 남은 무노조 경영을 철회하고, 노동자들에게 노동권을 보장해야 한다”며 “이제라도 한국 최고 기업으로서 그 노동자의 삶과 사회적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이길 바란다”고 충고했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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