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초등학교 4학년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학교 환경교육을 5학년생을 포함해 오는 11월30일까지 관련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4일 시에 따르면 이 기간동안 이 사업은 수정·중원·분당구청에서 운영하는 초등 5학년 대상 환경체험 프로그램을 성남형교육 지원 사업과 연계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학교 환경 교육은 3일 분당구 수내동 내정초등학교부터 첫 수업이 이뤄져 운영 기간에 초등 4·5학년 1만1700명(562학급)이 성남시가 운영하는 환경교육을 2시간에서 8시간 받게 된다.
시내 72곳 모든 초등학교의 4학년 8700명(316학급)과 사전 신청한 40곳 초교 5학년 3000명(246학급)이 해당한다.
자신이 다니는 학교 안 숲을 돌아보며 계절별로 변화하는 숲을 체험하고, 중원구 상대원동 성남시환경에너지시설(생활 쓰레기 하루 600톤 소각), 분당구 삼평동 판교 크린타워(하루 90톤 소각)를 탐방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시는 성남환경교육네트워크와 협력해 ‘쓰레기도 자원이래요’, ‘기후변화’ 등 학년별 학습지도안을 개발했다.
성남시 환경정책과 관계자는 “통합된 교재 내용으로 체계적인 환경교육을 하려고 초등학교 환경 교육을 성남형교육 지원 사업과 연계했다”면서 “어린이들이 환경문제를 쉽게 인식하도록 교육에 내실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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