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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오는 6월 30일까지 폐수배출 사업장 60곳에 대한 점검을 한다.

시에 따르면 환경오염 행위를 막기 위해 하는 이번 점검은 세차장 36곳, 이화학시험시설 19곳, 터널 공사장 3곳, 종합병원 2곳 등이 대상이다.

이에 따라 시는 공무원 2명과 민간환경단체 회원이 각 사업장을 찾아가 폐수배출·방지시설 적정운영 여부, 폐수 무단방류 여부,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 운영 여부, 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기타 환경 관련 법규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한다.

또 오염행위나 폐수 방지시설 비정상 가동 행위 등이 적발되면 개선명령 등의 행정처분과 함께 고발 등 사법 조치한다.

위반 사업장 명단과 그 내용은 성남시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폐수배출·방지시설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장은 환경기술지원반을 파견해 별도로 기술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폐수배출 사업장 점검을 통해 기업의 환경의식을 고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성남시는 232곳의 사업장을 점검해 무허가 배출시설 3곳을 사법 조치했다.

또 17곳은 약품 투입방법, 낡은 시설 개선 자문 등 기술을 지원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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